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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땅 민둥산에서 가을이와 즐거운 놀이

정선 민둥산 10여 년 전에 한번 올랐던 곳 비를 맞으며 걸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 다솜님들과 함께 새벽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증산초교 앞 주차장에서 하차 마침 억새축제가 시작되어 있었다 다리 건너 축제장은 패스하고 혼산 민둥산을 오른다 들머리 평일이라 산님들이 생각보다는 적어 보이는데ᆢ 완만한 길 가파른 길 오름 연속 잣나무숲도 지나고 시원한 가을바람 솔솔 부는 낙엽송숲도 지나 오른다 임도를 가로질러 억새밭입구 전망데크에서 아름다운 강원의 산과 백두대간 마루금이 눈부시게 가까이 보인다 두위봉과 백운산 은대봉 함백산 태백산 함백산을 줌으로 대덕산 비단봉 금대봉 기념샷까지 ㅎㅎ 피로가 사라진다 억새밭 목책길을 따라 민둥산정상으로 뒤돌아보니 두위봉이 잡힐 듯 보인다 정상에 도..

제 1985차 산행 100대명산 정선 민둥산

민둥산[1,119m], 지억산[몰운산 1,117m] 위치 : 강원도 정선군 남면 일시 : 2023. 10. 10.(화)혼산 날씨 : 맑은날 산행코스 : 증산초등-낙엽송군락지-민둥산-돌리네쉼터-임도초소-자작나무쉼터-구슬동도로-화암약수 특징, 볼거리 민둥산은 정상에 나무 한그루 없는 억새산이다 수십만평에 달하는 주능선 일원이 온통 억새밭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민둥산이 이렇게 억새가 많고 나무가 없는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라고 예전에 매년 한번씩 불을 질러 왔기 때문이라 한다 민둥산의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고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곳은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억새 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해발 800m에 있는 발구덕 마을을 지나 남쪽 7부능선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