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10여 년 전에 한번 올랐던 곳 비를 맞으며 걸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 다솜님들과 함께 새벽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증산초교 앞 주차장에서 하차 마침 억새축제가 시작되어 있었다 다리 건너 축제장은 패스하고 혼산 민둥산을 오른다 들머리 평일이라 산님들이 생각보다는 적어 보이는데ᆢ 완만한 길 가파른 길 오름 연속 잣나무숲도 지나고 시원한 가을바람 솔솔 부는 낙엽송숲도 지나 오른다 임도를 가로질러 억새밭입구 전망데크에서 아름다운 강원의 산과 백두대간 마루금이 눈부시게 가까이 보인다 두위봉과 백운산 은대봉 함백산 태백산 함백산을 줌으로 대덕산 비단봉 금대봉 기념샷까지 ㅎㅎ 피로가 사라진다 억새밭 목책길을 따라 민둥산정상으로 뒤돌아보니 두위봉이 잡힐 듯 보인다 정상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