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일요일 고교동문 산악회 금산회 산행일이다 올해 첫 산행 지리산 서북능선의 끝자리 바래봉으로 ᆢ 남원시 용산허브밸리 주차장에서 바래봉까지 원점산행ᆢ 동문님들과 함께 오른다 넓은 임도 같은 탐방로를 따라 오른다 높은 기온에 새벽에 내린 눈이 녹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색과 상고대의 어울림 바래봉으로 오르는 길 따뜻한 날씨와 바람까지 조용한 날 눈꽃 속에서 놀기 딱인데 모두 행복함에 빠져들고 있다 정상석 인증샷 ㅎㅎ 긴 줄이 지어져 있다 뒤돌아가서 ᆢ 정상에서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돌아내려가는 길ᆢ 갑자기 흐려진 날씨 ᆢ 주변 조망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었다 봄날로 착각을 할 정도로 포근한 날 하산길 하산길 눈 속에서 놀기 ᆢ 원점으로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