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23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다시 한번 올랐다

우리나라 22번째로 국립공원 지정 태백산을 오른다 부산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많이 가까워진 태백산이다 터널이 많이 뚫려 접근성이 좋아져 있다 다시 한번 찾은 태백산 ᆢ 31번째 눈꽃축제 중이지만 태백산은 조용한 편이었다 혼산으로 택백산 5봉을 오를 생각에 유일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사길령 갈림길 사길령에 올라 대간길을 따라 유일사 입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쌓인 눈 길이라 임도 따라 편하게 오른다 유일사 입구에서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장군봉으로 진행한다 날씨가 온화할 정도 바람한 점 없고 맑고 따뜻하다 겨울산행 오랜만에 땀 흘려본다 덕분에 눈꽃과 상고대는 볼 수 없지만 종일 눈길을 즐긴다 주목군락을 지나고 하늘에는 에어쇼가 벌어지고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군락 전망 좋은 곳에..

제 2021차 산행 100대명산 국립공원 태백산

장군봉[1,567m], 태백산[太白山 1,561m], 부쇠봉[1,547m], 문수봉[1,517m], 소문수봉[1,465m] 위치 : 강원 태백시 문곡동 [국립공원] 일시 : 2024. 01. 30.(화요일) 나홀로 날씨 : 맑고 쾌청 포근 산행코스 : 유일사입구-장군봉-천제단(태백산)- 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 특징, 볼거리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 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달음산에서 바라본 일망무제의 동해와 산 물결

산이 좋아 님들과 오랜만의 일요산행 기장의 진산 달음산을 찾는다 동해선 전철을 타고 좌천역에서 하차 참석 5명 천산님과 회장님 숙자님 자경님과 광산마을까지 걸어간다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 봄이 곧 올 듯 착각일까 ㅎㅎ 상리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달음산 전경 부산 울산고속도로 교각아래 광산마을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비교적 완만한 길 시원한 편백림이 시작된다 이정표와 기타 시설들이 잘 되어있는 달음산 오름길 등린이들에게도 오르기 적합하게 조성되어있다 깔딱 고개를 오르고 또 오르고 고갯마루에 도착한다 왼쪽 월음산으로 올랐다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잠시 오름을 지나면 월음산 정상 도착한다 시그널 하나 걸어두고ᆢ ㅎㅎ폼 잡고 인증ᆢ쩝ᆢ 리키다 소나무 숲길 따라서 돌아 내려간다 안부 고개를 지나 달음산으로 첫 번째..

제 2020차 산행 달음산

월음산[425m], 달음산[達陰山 588m] 위치 : 부산 기장군 장안면ㆍ정관면 일시 : 2024년. 01. 28.(일) 산이좋아님들과 날씨 : 쾌청. 포근 산행코스 : 좌천역-광산마을-월음산-달음산-정관 특징, 볼거리 불광산(팔기산)과 더불어 기장군의 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달음산은 비교적 야트막한 이 산은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 서창 대운산등 부산 근교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 없이 즐겨 찾 았던 고전적인 코스로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취 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장관을 만나게 되며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볼만하다 달음산을 오르는 기점은 기..

지리의 서북 끝자리 그곳엔 바래봉의 겨울 왕국이 있었다

지난주 이어 또 바래봉을 오른다 이번엔 초등교 산우회 동문님들에게 반해서ᆢ 또 그곳으로 용산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을 한다 미안한 마음 이 우선이지만 산우회 동문님들과 함께 하지 않고 내심 혼산으로 팔랑치를 지나 산덕마을 쪽으로 하산 계획을 한다 조금 오름이 시작 되는 곳부터 눈길이다 백두대간길 수정봉 이 보인다 ㅎㅎ 역시 백두대간길 고남봉과 여원재 뒤쪽 그리메로 보이는 아막성산과 봉화산즐거움이 점점 ㅎㅎ 많은 눈길이 즐거움을 더한다 상고대가 점점 더 익어가고 팔랑치 갈림 3거리를 지나며 설국에 빠져든다 우짜믄 존노 ㅎㅎ 행복함 이 기분 누가 알까 우측 보이는 산 삼봉산인데 와우 달려가고 싶은 마음ᆢ우짜꼬ᆢ 멀리 보이는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지리의 주능선 그냥 설레임이다 저 지리에 반해서 오늘까지 우리나라..

제 2019차 산행 100대명산 바래봉

바래봉[1,165m] 위치 : 전북 남원시 용산 일시 : 2024.01.27.(토) 화랑산우회 날씨 : 맑은날 산행코스 : 용산-바래봉-팔랑치-산덕임도-용산 특징, 볼거리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 데다가 여기저기 마치 누군가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 듯 초원에 철쭉이 무리 지어 있다 산행은 운봉읍에서 1.5km 떨어진 용산마을에서 시작한다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산행이 비교적 수월하다 산판길이 끝나는 바래봉 정상 아래부터 철쭉 군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 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순까지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바래봉..

애국 애향의 그곳 마안산과 눈부신 호수를 조망 할수있는 부산의 명소 윤산

부산의 산 100 봉우리+ 스물여덟 번째 어디를 갈까 생각 중 낙동정맥에서도 용천지맥에서도 떨어진 단맥길 마안산에서 부엉산까지 작정을 한다 지하철 4호선 낙민역에서 하차 동래성 동장대가 있는 망월산으로 ᆢ 동래고교 담길 따라가다 보니 애국지사 박차정 생가가 가깝다 3남매 애국지사 박문호 박문희 박차정이다 그중 박차정은 여성의 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곤륜관 전투에도 참전하였고 일생을 항일 독립운동에 헌시한 애국지사로 알려져 있다 들꽃이 되어 불꽃처럼 살다 간 독립운동가 삼 남매 "박문호" "박문희" "박차정" 망월산을 오른다 앵~~~ 성벽 따라 철조망이 ~~ 어허 우짜믄 좋노요 5월까지 산불예방 빙자 동장대에 들어가지 못한단다 ᆢ 애효 쌔빠지게 올랐건만 ᆢ 망월산 정상 철조망 사이로 바라본 동장대 동..

제 2018차 산행 부산의산 100봉우리+ 스물여덟번째 마안산과 윤산

망월산[동장대 106m], 마안산[(馬鞍山 북장대 149m], 윤산輪山 [구월산 318m], 부엉산[175m] 위치 : 부산 동래구, 금정구 일시 : 2024. 01. 24. 나홀로 날씨 : 맑은날 한파주의보 산행코스 : 박차정생가-망월산(동장대)-복천동고분군-동래성북문-서장대-북문-북장대(마안산)-3.1독립기념탑-시싯골고개-서동고개-온천고개-윤산-수변공원-부엉산-상현마을-오륜본동 특징, 볼거리복천동 고분군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동에 위치한 가야.신라 시대의 무덤군 여러 시대의 2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무덤이 있었고 이곳에서 가야토기 철제 무기 갑옷 금동관 등 많은 유물이 발굴되었다 대한민국의 사적 제273호이다 동래성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성으로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흙과 돌로 쌓아올린..

지리산 서북쪽 끝에 솟아나있는 바래봉에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고교동문 산악회 금산회 산행일이다 올해 첫 산행 지리산 서북능선의 끝자리 바래봉으로 ᆢ 남원시 용산허브밸리 주차장에서 바래봉까지 원점산행ᆢ 동문님들과 함께 오른다 넓은 임도 같은 탐방로를 따라 오른다 높은 기온에 새벽에 내린 눈이 녹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색과 상고대의 어울림 바래봉으로 오르는 길 따뜻한 날씨와 바람까지 조용한 날 눈꽃 속에서 놀기 딱인데 모두 행복함에 빠져들고 있다 정상석 인증샷 ㅎㅎ 긴 줄이 지어져 있다 뒤돌아가서 ᆢ 정상에서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한다 돌아내려가는 길ᆢ 갑자기 흐려진 날씨 ᆢ 주변 조망을 할 수 없어 아쉬움이었다 봄날로 착각을 할 정도로 포근한 날 하산길 하산길 눈 속에서 놀기 ᆢ 원점으로 돌아 ..

제 2017차 산행 100대명산 바래봉

지리산 바래봉[1,167m] 블랙야크 100대명산 지리산 주능선 아스라한 아름다움 한눈에 설국세상 눈이 시려워 꼭 한번은 겨울산행 즐겨야 할곳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일시 : 2024년 1월 21일(3주 일요일) 산행코스 :용산주차장~운지사갈림길~바래봉삼거리~바래봉(정상)~용산주차장(원점희귀 약11km) 특징, 볼거리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자리한 지리산 바래봉은 해마다 5월이면 진분홍 산철쭉 꽃으로 물든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라는 유명세를 타고 한 달도 안 되는 개화기 동안 약 20만 명의 탐방객이 꽃구경을 온다 그러나 이 산철쭉 군락이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들여온 양떼가 수십 년 동안 산지를 훼손한 결과라는 사실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양떼가 사라진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바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