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갈 수가 없는 날 여유로움으로 범어사 입구 상마마을에서 금정산을 오른다 발길 가는 대로 이리저리 다녀볼 생각으로ᆢ 상마마을 입구 시내버스에서 하차 만성암 방향으로 진입 금줄을 살짝 넘어서 성보박물관 철망을 따라 진행을 한다 야생 맥문동 기단에 올려둔 듯한 거대한 바위를 지난다 이 바위가 의상릿지 이정표 역할을 한다 좁은 등로로 진입하고 가파른 릿지 오르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바윗길 경사도 높고 울퉁불퉁 릿지 힘이 많이 든다 혼산ᆢ셀카 찍기 쉽지 않은데 10초 만의 오름과 똥폼 ㅎㅎ 성공이다 바위놀이 혼자 즐기고 ᆢ 올라온길 ᆢ올라가는 길ᆢ 시가지 멀리 보이는 용천지맥 마루금들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람이 제법 시원함을 느낀다 어제 바람과 느낌이 다르다 선뜻 가을바람 ᆢ 즐기며 오르는 바윗길 계명봉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