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약 3시간 달려 도착한 책암마을 여기서 다리를 건너 책여산으로 오른다 구름이 약간 낀 하늘이지만 무더운 여름인듯한 느낌을 준다 섬진강을 왼쪽으로끼고 산고개를 넘나들어야 하는 산행 들머리 데크길을 따라 능선길 소나무 숲길을따라 오른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옛 88고속도로 지금은 광주대구고속국도위로 문덕봉 고정봉이 보인다 멀리 지리에서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아스라히 그리메로 보이고 전망데크 두번째를 지난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은 수태극을 이루고 어느새 금돼지굴봉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산 아래에는 맑은 섬진강이 흐르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석산(石山)이다 산 중턱에 큰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으며 그 바위 밑에는 큰 굴이 있는데 이 굴이 바로 전설에서 전하는 세칭 금돼지굴이다 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