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9월30일 일요일 작은딸과 함께 뒷산 트레킹

갈파람의별 2012. 10. 1. 18:31

추석날아침 분주하게 지나갔다

차례도 지냈고 어머님께 다녀왔고 해서 점심먹고 강서구 봉화산에 다녀올까 했는데

마침 집에 와있는 작은녀석이 자꾸 뒷산에 운동하러 가잔다...

오후3시쯤 딸래미 하고 둘이서 뒷산(아미산)에 올랐다

 

아미산정상 응봉봉수대에서 내려본 다대포 일원

 

 

 

 

멀리 불모산이 보인다

 

 

응봉봉수대

 

 

 

오랜만에딸이랑 함께하는 트레킹인지 발걸음 가볍다

다대포쪽으로 내려가는 산길 소나무 숲길의 산림욕이 좋다

 

 

홍티고개 지금은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가 들어와 경관을 훼손시켰지만

빨갛게 물들고 있는 아파트 담벼락의 담쟁이 넝쿨이 정겹다

 

 

 

다대포 전망대부근에서 가덕도와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고 있는 모습을  여러장 찍어 본다

 

 

아미산 전망대 추석이라 특별히 쉬는날 인데도 전시실과 전망대는 개방돼어있다

 

 

 

 

 

 

 

 

 

 

 

 

 

 

 

 

전망대에서 갈맷길을 따라 다대포 해수욕장 백사장까지 내려왔다

다대포 앞바다의 일몰과 낙조분수대 쇼를 보기위해서이다

 

 

 

멀리 가덕도 연대봉 위로 해가 떨어지고 있다  아직은 조금 이른듯 하여

 

 

 

 

 

 

 

 

 

 

 

우리둘째놈 허혜원 계속 게를 잡아달라고 보채기에 옛날생각도 나고 해서 게구멍 빛의속도로 추적해서

한마리 잡아 줬더니 ㅎㅎ 사진찍고 살려 보내준다 ㅎㅎ 이뿐넘

덕분에 손과 바지 엉망이 됐지만...

 

 

 

 

어느듯 연대봉위에 해가 걸쳐지고 있다

연대봉 ㅎㅎㅎ 오르고 싶다... 병인가보다

내일 저곳에 다녀와야지 하는 만부터 생기니 우쩔까 당연히 다녀올수 밖에...

다대포의 낙조는 정말 멋있는장면 ... 누구나 한번정도는 와 봤어면 하는 맘이다

 

 

 

 

 

 

 

난조분수대옆 무대에서는 섹소폰 연주가 한참... 옛노래 "창살없는 감옥" 구슬픈 멜로디에 따라불러보면서.. 왜이리 그리운지 보고싶~~은지~~~

ㅎㅎ 낙조분수쇼 공연 시간이 7시 아직 한시간 남아있어 근처 해물칼국수 와 쇠주 1잔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