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직장동료들과 함께한 억새산행

갈파람의별 2012. 9. 30. 08:11

추석전날 모였다

김부장님과 무길이형 그리고 나 3명 9시50분 대티역에서 급벙개가 이루어지고

사릿골약수터를경유 시약산 구덕산 억새밭을 거쳐 다시 꽃마을로 오는 코스를 잡아

산행을 시작 한다

 

들머리부터 포크레인작업소리가 귀에 그슬린다

골짜기 필요없는 공사 늘 이맘때면 그런공사하는것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사릿골약수터에서 약수한모금을 하고 숨도 고른다

 

 

 

사릿골에서 위로 가지않고 우측 편안한 상행로를 이용 소나무 산림욕을 즐기며....

 

 

 

중간 바위 전망대 위에서 부산항을 바라본다 날씨도 항구도 참 아름답게 보인다

 

 

가을하늘과 암릉

 

 

철모르고 피어있는 철쭉

 

 

첫번째 목적지 오른쪽 바위위의 시약정과 시약산 정상에 있는 기상청도 보인다

 

 

시약정에 도착 시원한 바람에 막걸리 한잔을 하고  주변 아름다운 경치에 한참을 빠져 버린다

멀리 해운대 미포까지 보이고

 

 

부산항(북항과 남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길도 분주함을 알수있다

중간에 영도와 오른쪽 남항대교

 

 

그뒤로 감천항까지 보인다

 

 

시약정에서 바라보는 시약산 기상청 건물

 

 

시약정에서 바라보는 구덕산 정상 항곡우주국 건물과  아래철탑들

 

 

발아래는  구덕 운동장도 있고

 

 

뒤돌아본 시약정 정말 좋은자리에 위치해 있다

 

 

얼마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을 한 시약산 기상청 내부를 잠시 소개한다

 

 

 

홍보실에서 보이는 경관 속시원하게 사방을 볼수 있다

 

 

 

 

건너편 승학산과 억새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제 구덕산을 바라보며 저곳 정상으로 발을 옮긴다

 

 

 

구덕산 정상석

 

 

구덕산 정상에서

 

 

 

아래 구덕꽃마을과 건너 엄광산 정상

 

 

구덕산 정상의 억새

 

 

 

 

 

북쪽으로 보이는 백양산과 그뒤로 멀리 금정산 고당봉이 보인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물이 황토색 이다 아마 상류쪽이 비가 많이 온듯 하다

 

 

억새밭으로 가는중

 

 

 

뒤돌아본 구덕산과 시약산

 

 

 승학산 억새밭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길이 보이기 시작 한다

 

 

우리는 거북약수터쪽으로 가다가 억새 밭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

 

 

 

억새 평원에 도착 했지만

예년에 비해 억새꽃이 예쁘게 보이지 않고 잡초와 잡목들이 많이 잠식당하고 있음을 한눈에 볼수있다

아마 이런씩으로 진행되면 승학산 억새풀은 조만간 몇년후면 볼수 없게 될까 걱정아닌 걱정을 해본다

 

 

 

 

 

 

 

 

 

 

 

 

평원옆 소나무숲에 조그만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아래 흐르는 낙동강을 내려본다

 

 

정자앞 바위엔 담쟁이들이  가을임을 알려주고

 

 

 

우리는 다시 억새구경에 취해있다

 

 

 

 

 

 

 

 

 

 

 

 

 

억새밭을 지나 임도를이용해서 꽃마을로 ....봄이면 길가 산벗꽃이 하얗게 피는길 이기도 한데...

 

 

길가 꽃범의 꼬리풀엔 박각시가 날아들고

 

 

백양산을 보면서 하산을 한다

 

 

꽃마을로 내려가는 임도를 이용하여 구덕 문화공원까지 즐거운 발걸음으로 하산

추석전날이라 좀 이른 산행종료를 하고 각자 집으로 ......이렇게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