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가고 싶은던 산 가덕도... 산을 좋아한지 벌써 두단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중 가덕 연대봉은 제법 자주 올랐던 기억이난다
응봉산~연대봉, 가덕산 종주 등 많은 추억이 있는 산이지만 최근 몇년 올라보지못했던 산이기도 하다
뱃길로 왔었는데 이젠 버스를 이용해서 올수있음이 조금 기분이 야릇 하기도 헌데..
하단에서 58번 시내버스를이용 선창까지 와서 천성행 마을버스를 이용 천성 남중에서 하차 하여 산행이 시작 된다
선창 버스 종점에서 아래 눌차다리와 위 거가대교를 연결하는 가덕 대교가 달라진 가덕의 모습을 대변 한다
가덕 둘렛길(갈멧길 을 찿는 님들이 요즘 참 많이 찿아오는 가덕도 곳곳에 이렇게 안내 표지판이 잘 만들어져 있다)안내표지판
뱃길이아닌 버스로 도착한 천성항 앞바다 거가대교가 멀리 보인다
달라진 천성항 차량 한대 없던 섬 항구가 시내못지않게 ... 지금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산행은 천성 남중앞에서 대항으로 가는 도로따라 올라간다
연대봉 정상이 살짝 보인다
연대봉 첫 이정표 여기서 임도를벗어나 소로길을 택해 올라간다(도로따라 돌아서 올라가도 되지만 등산로따라 올라감)
소로길끝부분에 들머리가 나온다
옜숲길이 확실하다 추억의숲길을 한참 올라가도 산님 한분도 만나지질 않는다
중턱에서 내려본 천성외항쪽 옜날에는 빨간 등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등대가 없어지고 그위언덕에 가덕휴계소가 많들어져 있다
마침 큰 배가 지나간다
올라가는길 패여있는모습과 황토흙까지 그대로 인데..순간 많은 추억을 떠올려 본다
대항고개까지 올라왔다
도로와 등산로가 만나는곳 고개넘어가면 대항 과 외양포로 이어진다
요즘은 이산행로로 산행하는 님들이 없나보다 ...의아해 했는데
대항고갯길에 올라가 보니 차량들이 엉망으로 엉켜있다
정말 무질서한 주차...아마 모두들 여기까지 차량으로 이동해서 연대봉까지 왔다갔다 하는모양이다
어쨌건 좋게 보여지지는 않지만 .. 내가 어쩌랴
걍 인상한번 찌뿌리고 이런 알래스캬... 한번 속으로 외치고 산행을 할수 밖에 ㅎㅎㅎㅎ
대항고개의 모습들...
대항고개에서 연대봉으로 가는길 등산로가 선명하게 보여 쉽게 오를수 있다
중턱에서 소나무사이로 거가대교를 한번더 보며 숨고르기를 잠시하고 다시 오른다
연대봉이 가까워 졌다 연대봉 정상의 상징 낙타바위가 선명히 보인다
추억의 전망바위 위에서니 아래 가덕휴계소 옆으로 침매터널과 거가대교가 한눈에 들어 온다
연대봉 바로 아래 갈멧길 이정표 문구가 재미있다
위에는 이제 20m 남았습니다 아래는 ㅎㅎㅎ 사실은 200m남았습니다 라고..
연대봉 정상의 낙타바위
연대봉 정상에서 어제 낙조를 봤던 낙동강 하구와 다대포 앞바다를 본다
발아래 지나가는 유람선
대항과 대항세바지 그리고 외양포까지 ..
정상에서 내려본 침매터널과 거가대교
정상에서 내려보는 진해만
멀리 거제섬도 당겨보고
연대봉 정상석과 봉수대 주변의모습
'포토 및 산 이야기 > 근교 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부할수 없었던 가덕도(응봉산에서~선창까지) (0) | 2012.10.01 |
---|---|
거부할수 없었던 가덕도 (연대봉에서 응봉산으로) (0) | 2012.10.01 |
9월30일 일요일 작은딸과 함께 뒷산 트레킹 (0) | 2012.10.01 |
직장동료들과 함께한 억새산행 (0) | 2012.09.30 |
철마산에서 망월산으로 가지않고 거문산으로 바꿔 산행한 이유는 (0) | 201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