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째주 일요일 화신님들과 함께하는 산행
요즘은 늘 기다려 지기도 한 날이다
토곡산 꿈엔들잊을수 있을까 내가 죽을때까지 잊을수 있을까
30여년전 첨으로 산행을 했던 산 이후 용골산을 통해서 , 화제로
또는 오봉산까지 종주를 즐겼던 부산 근교에서 나에겐 최고의 산 그때나 지금이나 부산근교 3대 악산중의 으뜸으로 악산인 토곡산
화신님들 40여명과 함께 석이봉을 거쳐 정상에 올랐다 말꿉형태로 함포마을 원점으로 내려오는 산행이었다
오늘은 토하고 곡하고 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ㅎ 워낙 힘든산길이라 은어로 토곡산은 토하고 곡하고 올라가는 산이라고 ㅎㅎㅎ)
왜냐하면 많은생각 첨 이산을 산행 한후 약 20여회 산행을 한 내가 가장 즐겨 산행 했던산 인 만큼
아스라한 추억 많은 즐거움과 또한 아픔까지 간직한 내가슴속의 토곡이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함포마을에서
마을회관앞에서 토곡산을 조망해본다
오늘 산고행길이 한눈에 보인다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왼쪽 능선으로 삥~~~도는 보기만 해도 벌써 숨이 차오르기 시작 한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 하는 들머리 이정표
지난주 까지는 여름을 느꼈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가을의 한복판에 들어와 있다
가을을 첨으로 느끼는 산행
석이봉으로 오르는 삐알을 숨가프게 오른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낙동강을 카메라에 담고 쉴시간없이 단내 그대로 풍기며 계속 오른다
대관절 선두에서 쉴려고 하지 않으니 ...
산의 나무들은 색깔을 바꾸고 있다
석이봉아래 전망대에서 한참을 쉰다
올라가기도 내려 가기도 싫은 전망바위 최고의 명당
석이봉쪽으로 단풍이 제법 예쁘게 물들고 있다
토곡산정상과 하산하는 능선길이 ...에효 보기만 해도 고생길...
석이봉 정상 정상표시는없다
이정표만 덩그러이..
그리고 사랑하는 화신의 바닥 시그널 ㅎㅎ
낙동강 건너 구비구비 신어산 같이 보이는데..
정상이 가깝게 보인다
뒤돌아본 석이봉
하산할 북릉을 한번더 보고
주능선길 첨으로 만나는 이정표 30년동안 낮설지않은 이정표
해발 800m의 능선 여기에도 가을은.. 넘 아름답다
작은용아라 불리는 용골산과 능선길..
나름 복잡한 나무
토곡에서 매봉(선암산)으로 향하는 능선길
선암산을 거쳐 오봉산까지 산행하는 종주의 즐거움이 있는길
보기만 해도 또 설레이는 길
하빈과 함께 했던 종주산행이 아직도 내가슴 속에 설레이는 그자체를 간직하고 있다
토곡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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