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11월 첫주(4일) 청도 귀천봉(579m), 억산(944m)산행

갈파람의별 2012. 11. 6. 22:48

여러해 동안 억산 범봉 운문산 석골사 하양마을 아랫재 문바위 이곳들과 함께 꼭 지나가는곳 억산

억 소리가 날때쯤 정상에 도착 된다고 하는 장난끼 있는 속설도 있는 억산이다

청도쪽 귀천봉을 통해서 올라 보기는 첨인 억산 산행 감쪽 마을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고

한마음 님들 40여명과 함께 산을 오른다

초입부터 가파른 길이 귀천봉 도착 할때까지 숨을 가프게 한다

 

 

박곡마을회관에서 하차하여 옆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가야 한다

 

 

정겨운 시골 가을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감쪽마을 체험교육장을 지나 산 들머리로 들어 간다

 

 

 

 

숨이 가파올무렵 산국이 아름답게 피어있다 잠시쉬어갈 핑계거리가 있어 사진으로 기록을 한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숨고르기 하면서 마침 보이는 억산과 육화산 방향을 바라보고...

경치 정말 좋다

 

 

 

귀천봉이 눈에 들어온다

이제껏 올라온 길보다 더 비탈길임을 알수 있다

 

 

귀천봉 정상에서 잠시 쉬며 물한모금 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순서대로 억산과 범봉 그리고 운문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맨 왼쪽 가지산은 구름에 가려 있다

 

 

아래 박곡저수지위로 건너보이는 방음산과 장군봉(호거대)

 

 

청도쪽 산맥이 구비구비 보인다

 

 

능선길은 가을이 깊어 가고 있어 더욱 좋다

 

 

 

 

어언 억산 갈라진 바위가 지척에 보인다

 

 

산길 아기자기하기도 하고 이런 암릉길이 한번씩 더욱 산행의 즐거움을 준다

 

 

바위능선에서 보는 주변경치는 가히 말할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

잠시 주변경치에 취해 ...

 

 

 

 

어느듯 운문지맥 주 등산로까지 올라왔다

억산 아래 헬기장이었던곳 지금은 잡풀로 덮혀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구만산을 거쳐 보두 낙화산 까지 가는 운문지맥의 아주 중요한 갈림길이다

 

 

정상에 오르니 바로  거대한 운문산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문바위 수리봉으로 가는길

 

 

 

억산 정상석

 

 

 

억산 갈라진바위 앞면

 

아래 석골사계곡과 건너 정각산 그리고 멀리 천황산까지 보인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산행 대장께 양해를 구하고 먼저 하산을 한다

하산길 잘 다듬어 놓아 예전보다 길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다

 

 

하산중 한번더 범봉과 운문산을 보고

 

 

 

 

팔풍재 가는길 산죽이 앙증맞게 보인다

 

 

뒤돌아본 억산 갈라진바위

 

 

팔풍재 여기서 대비사 쪽으로 하산 하여야 한다

바닥 시그널을 두개 깔고 바쁘게 내려 간다(비가올것 같아서)

 

 

아뿔사 내려가는길 장난이 나니다

경사60도 정도 되는 산길에다 낙엽땜에 산길흔적이 잘보이지않고

산님들이 즐겨찿는길이 아니라 흙흘러 내림과 낙엽속에 발디디기엉망일 정도로 불규칙하다

조심 조심 개척하는 맘으로 하산을 한다

 

 

계곡위쪽은 벌써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겨울이 오고있슴을 알려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