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97차 산행 녹산 봉화산

봉화산(316m)

 

일   시 : 2014년 4월5일(토요일) 09시20분

           (마을버스 시간땜에 시간엄수 놓치면 두시간 기다려야 함)

집결지 : 동주대학입구 버스정류장(1호선 대티역에서 하차)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1리터). 기타 등등

 

코   스: 옥포마을입구-신항철도 송정역-구치봉-봉수대(봉화산정상)-방송탑-전망대

          -녹산보건소지소옆

 

우리끼리 : 김달수 정송호 노계장 향기인 복실이 그리고 나 6명

 맑았다가 흐리다가 가끔 한방울 비

 

많은 수확 : 풍산했슴 (두릅, 연삼, 송담, 제피순 다래순 삽주 산마 엉겅퀴 민들래 우산나물순 쑥 등

                             10여가지 산나물및 약초 다수 채취)

 

봉화산 소개 (인터넷에서 퍼옴)

1.소 재 지: 부산 강서구 녹산동 성고개, 성산동

2.개 요

낙동강 하구, 정확하게는 서낙동강 하구변에 자리잡은 봉화산(烽火山3 29m)은 부산시 강서구의 향토색 짙은 산으로,녹산동의 모산이며 강서팔경에 속한다.

낙남정맥이 지리산에서 남진하다가 장유 불모산의 용지봉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이룬 지맥의 끄트머리에 솟아 낙동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길목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어 좋다.

 

하단에서 진해 방면 2번 국도를 따라 용원으로 가다보면 성고개란 지명과 함께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고갯마루에 내리면 왼편에는 금단곶성지비가 있다.

이 일대는 본래 금단곶으로 조선 세종 15년(1433)에 국가관리 목장을 만들어 군마를 사육 조련했던 곳이다.

또 왜선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성종 16년(1485)에는 석보를 쌓아 군관이 머물며 지켰던 석성의 옛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다.

 

봉화산 봉수대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성화례산의 봉수로서 남으로 웅천현 가덕도와 북으로 분산에 응한다고 했으니, 가덕도의 천성봉에서 연결을 받아 김해의 분산봉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전한다.

고종 35년(1898)에 전국의 봉수제도가 폐지될 때 이곳 봉수도 함께 폐지된 것이다.

 

봉화산의 모산인 녹산 지명의 유래: 녹산(鹿山)이었는데 녹산(조개풀 菉山)으로 고쳤다는 설과

동쪽은 굶주린 사슴이 들판을 달리는 모양인 기록주야형의 명산으로 풍수지리설에 의거 녹산으로 불림

 

부산시내에 있으면서도 그다지 많은 사람들로 번잡스럽지 않고, 또 높지 않으면서도 몇개의 봉우리들을 오르내림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좋은 코스라 생각된다..

곳곳에 쉬어갈수있는 간이의자 시설이나 전망좋은 바위쉼터도 있어 가족산행지로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