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10월11일 토요일 에베로릿지~영축산

갈파람의별 2014. 10. 13. 09:44

2014년 10월11일 토요일 두루두루님들과 함께 양산 가천리 방제마을 에서 에베로 릿지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2005년 쯤에 이곳의 릿지구간이 있다해서 처음으로 올랐던 그시절과 그후 산과사람들 산사처 그리고 부경산악회 회원들과도

올랐었던 그길 에베로 릿지 구간이다

부산근교에 전문 크라이머가 아닌 산우들이 즐길수 있는 최고의 릿지구간 에베로 릿지

길 이름이 그렇듯 히말라야 원정 경남 합동팀 에베레스트원정팀과 로체원정팀이 합동으로 훈련하며 산길을 개척했다 하여

에베로라 명명을 했다고 전해진다

 

암튼 오랜만의 이곳 산행을 즐기러 방제마을길을 지나간다

 

금강골입구 이정목

 

옛 군 포사격장 을 좌측으로 끼고 산길을 올라갈려는쯤  중간의 암릉지대 에베로 릿지구간이고 좌측봉우리가 영축산 우측봉우리가 1040봉우리

그아래 아리랑릿지 오늘 우리가 산행할 루트가 그대로 장엄하게 나타나 보인다

 

중간 이정목을 지나고

 

누구의 별장일까

담장에 열린 열매

 

들머리 군 포사격장 옆을 지나가야 하는만큼  곳곳에 안전 표지판과 경고문이 붙어있다

 

올라가는길 다시한번 바라보며..

 

위로 아리랑릿지 저바위틈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다

 

하산할때 만나는 지점

 

금강폭포 가는길

 

 

산행을 시작한지30여분만에 금강폭포에 도착

물줄기가 거의 말라있다 수량이 많으면 2단으로 떨러지는 낙수를 보기위해 윗층으로 올라가 보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금강폭포위로 물들고 있는 단풍

 

금강폭포에서 바로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길이 있긴하지만 자일이 너무 오래된듯하고 첫번째 봉우리 생략하고 두번째로 바로 올라가는길이라 포기하고

약 5분가량 되돌아 나오면 에베로 릿지가 시작 되는길이 나온다

잠시 된삐알을 올라가서

 

첫번째바위를 오르면

 

 

두번째 가 나오고

 

 

이어 바로 세번째가 나온다

바로위 첫번째 암봉이기에 여기선 쉽게 오른다

 

첫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아리랑, 쓰리랑 릿지

 

 

두번째 암봉이 앞 칼등바위위로 보인다

직벽은 아니지만 거의 70~80도 경사길 아래에서 위까지 모두 줄에 의존해야 하는 길이다

 

두번째 암봉 오르면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가을이...

 

 

세번째 암봉 비교적 쉽게 오른다

 

올라온길을 뒤돌아 본다 아래가 아득히 보인다

 

네번째 15m직벽구간 올라와서 아래 를...

 

 

마지막 직벽 삼각봉 을 오르면 위험한구간은 없지만 그래도 즐겁다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영축산 정상이 보인다

 

아래를 내려보고

멀리 문수산과 우측으로 보이는 정족산

 

영축산아래로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하산할길 1,040봉 의 암릉

 

그아래 아리랑, 쓰리랑릿지

 

 

 

 

신불평원에 다달아 1,040으로 가야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영축산을 두고 갈수 없어 김지점장과 함께 영축산으로 오른다

 

신불평원의 하늘억새길

 

산부추꽃

 

이곳으로 하산하지 말라는 경고문들

 

영축산 그뒤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들

좌측으로 부터 영축산  영축서봉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맨끝 완만한 봉우리가 시살등 이다

 

용담

 

영축산으로 가는길 하늘억새길의 억새물결

 

 

단조늪의 억새

 

 

 

 

 

 

 

 

 

영축산정상에 도착

 

영축산정상은 사방이 툭트여 있어 주변을 한눈으로 모두 조망할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