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열두번째 댓재~ 삼수령(피재)까지(황장산,환성봉,덕항산,푯대봉)

갈파람의별 2014. 11. 17. 10:41

11월 셋째주 산행은 백두대간 무박산행이다

댓재에서 두타산까지는 이미 갔었고 이번엔 댓재에서 피재 라고도 부르는 삼수령 약 24km까지이다

15일(토요일)새벽 5시20분에 댓재에서 산행을 시작 겨울 차거운 강풍이 불어 옷을 추스려 입고 황장산을 오른다

 

 댓재

 

 

 

 

20분정도 오르면 황장산 정상

 

 

어둠속에서 먼동이 떠오름을 눈으로 보고

 

 

준경묘 가는길

준경묘 란?:

이성계의 5대조 목조 부 능으로 전하는 준경묘 능 이야기에 스님이 동자와 지나가면서 동자가 스님 여기 왕후지터가 있습니다

라고 말하니 스님이 쉿~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듣는다.

말할때 당시 쉬고 있든 이안사가 우연히 듣고 스님에게 간곡히 청하여 숙식을 제공하며 간곡히 부탁하니 금으로 관을 만들고

소100마리를 잡아 참판 제사를 지내면 5대손에 왕이 나온다고 일려 주고 묘를 쓰라하니 이 산중에서 어떻게 금을 구해 금관을

만들며 소를 백마리잡아 참판 제사를 지낼 수가 있었겟습니까. 가만히 궁리하다가 궁여지책으로 생각끝에 노란 보리짚(귀리짚)

으로 관을 만드니 금관이고 이웃 외가 천기리 처가에 있는 흰소를 밭일 한다고 빌러 소100마리 대신 백소를 잡아 제사 지내고

묘를 쓰고 함흥으로 이주해서 신흥세력이 되어 그후 이씨조선을 건국한 명당터로 전하여 졌다.

 

1,062봉을지나

 

큰재에 도착 1/5 지날 무렵 먼동이턴다

 

 

 

 

태백 고랭지채소밭과 풍력발전기

 

 

 

 

 

 

써리가 내린 등로

 

 

 

뒤돌아본 황장산

 

 

 

고랭지채소밭

이정표는 잘되어 있어나  이곳을지나며 길을 잘못들어 귀네미 마을로 알바를 할수 있기에 신경을 쓰고 ..

 

 

 

길아래로 귀네미 마을이 보이기 시작 한다

 

 

산 봉우리를 몇번넘어 아래보이는 낫익은 곳 자암재이다

작년겨울 환선굴에서 ...  덕항산까지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온 기억이

 

 

 

 

환선봉이 보인다

 

자작나무 군락지

 

뒤돌아본 고랭지

 

환선봉 도착 잠시 인증샷을 하고

 

 

 

지나온 능선길이 선명히 보인다

 

 

덕항산에서 바로 내려가는 길 작년겨울엔 수리중이라 출입을 통제 했던 길이다

 

 

덕항산 정상

 

 

 

 

 

 

건너 낙동정맥 마루

 

12.5km지나왔다

 

 

잘못기재된 구부시령

 

5분정도 더 내려오면 진짜 구부시령이 있다

 

 

 

 

 

벌써 오르내린 이런 봉우리가 15개가 넘는다

 

 

겨우 오르면 또 이렇한 내리막길...

 

 

 

겨우살이 군락

 

 

 

금새또 오른 봉우리

 

 

 

낙엽이 쌓인길 자칫 길을 놓칠수가 있어 정신바짝..

 

 

뜻박의 진달래군락 봄철이면 걷는 재미도 나겠지만 이젠 좀 지겨움을 느낀다

 

 

 

숨소리 점점 거칠어 갈무렵 오늘 마지막 큰 봉우리 푯대봉 삼거리에 도착 약 100여m 안으로 들어가 푯대봉으로

 

 

 

푯대봉 정상

다시 삼거리로 돌아나와 건의령으로 내려 간다

 

 

 

건의령 한의령이라고도 부른다

안내도에는 댓제에서 19.7km 표기되어 있으나 트랭글 지피에스엔 18.5km로 나타난다

여기서 삼수령까지 6.5km남아있다

 

 

 

 

 

가덕산과 평온해 보이는 산골마을

 

 

가덕산이 한반도 모양으로 보인다

아래엔 수태극과 길태극

 

 

 

 

피재에서 삼수령 가는길은 걷기좋은길 연속이다 체력이 거의 고갈될 무렵이라 그래도 힘들어..

 

 

다음구간이자 낙동정맥 시작점인 매봉산과 바람개비들이 보인다

 

 

임도를 만나고

 

 

 

 

다시숲길로 들어선다

 

삼수령 팔각정이 보이고

 

 

 

삼수령 표시비

삼수령 유래 : 낙동강, 한강,50천 세개의 물줄기가 여기서 시작 된다 하여

 

 

 

 

 

조금아래 우리의 버스가 보이고

 

 

태백 고랭지 보자 훨씬 규모가큰 매봉산 풍력발전기를 보며 오늘 힘들었던 백두대간 열한번째를 마친다

다음구간 태백의구간 을 또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