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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아홉번째 백복령~무릉계곡(상월산,갈미봉,연칠성령,고적대,청옥산,두타산)

갈파람의별 2014. 8. 18. 09:43

2014년 8월15일 밤 23시 부산 출발하여 16일 새벽 4시경  백복령에 도착

간식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4시50분경 백복령을 출발 두타산까지 대간길 산행이 시작 되었다

두루두루님들 약 70명과 함께....

이번 산행 두타산을거쳐 삼화사까지 실제거리는 31km 지피에스 도상거리는 28.4km 종주를 안한지 몇년이 되어 과연 내나이에 가능할까

또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민폐는 끼치지 않을까 근심 걱정이 앞서지만  새벽산길을 힘차게 올랐다 

 

 

 

 

 

 

산행 들머리 원방재까지 7km를 우선 컨디션 조절 구간으로 목표를 하고 님들과함께 오르기 시작 한다

 

 

조금전까지 비가 내린듯 하다 지금은 산안개가 자욱해 조심스레 산길을 걷는다

 

 

원방재까지 반정도 왔다  지피에스를 보니 시속3.2km ㅋㅋ

너무 빠른속도이다 자칫 오버페이스를 한다면 오늘 산행이 힘들것 같아 여기서 부터 속도를 낮춰 산행을 한다

 

 

 

 

 

 

헬기장을 지나 원방재 도착할 무렵 비로소 아침 햇살이 비친다

흐린날이라....

 

 

 

 

원방재 도착

여기서 우측 임도따라 진행을 하면 낭패를 맞는다

왼쪽 산길을  따라 진행해야 두타산쪽으로 갈수 있기때문..

 

 

 

첫번째 봉우리 산월산에 도착 운해를 조망하며  본격적인 산봉우리 오르 내림이 시작 됨을 직감 한다

 

 

 

 

 

 

정년엉겅퀴

 

 

길양옆으로 며느리밥풀꽃이 피어 발걸음 가볍게 해준다

 

 

또 한번의 헬기장을 지난다

헬기장 입구에 표기되어 있는 상월산 잘못된 표기이다

 

 

 

산안개는 갈수록 더 자욱해 지고

 

 

지천에 잔대꽃이 피어 있다  세잎잔대, 네잎잔대...

 

 

이기령에 도착하니 다른 산님들이 한참 식사중인듯 하다

이기령 여기서 약 150m정도만 가면 식수가 있다 대간길중 중요한 생명수가 있는곳이기에 기록을 남겨 둔다

 

 

사원터를 지나가도 여기서 부터 갈미봉 정말 힘겹게 올라가기시작 한다

올라도 올라도 ...

 

 

 

정말 힘들게 올라온 갈미봉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오늘 산행의 최고 힘든곳 고적대로 향한다

 

 

고적대삼거리

 

 

책바위

 

 

된비탈길 발걸음 정말 무겁다

 

 

 

해발1,354m 고적대 도착 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청옥산으로..

 

 

 

 

여기서부터 청옥산으로 가는길 암릉길과 너덜지대를 자주 만난다

조심스레 산행 해야 할 지점이다

 

 

 

벌써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피어 있다

 

 

분취꽃도 피었고

 

 

모싯대도 피어 온산이 들꽃들로 물들고 있다

 

 

간간이 표시된 이정표

 

 

연칠성령에 도착 이제 조금만 올라가면 청옥산이다

 

 

 

 

 

 

이번산행의 최고봉 청옥산 정상이다  해발1,403m

여기서 함참을 내려서면 문바위가 나오고 조금더 가면 박달령이 나온다

 

 

 

 

 

 

박달령에서 빠른걸음으로 1.3km되는거리를 약15분 만에 도착한다

도착한 곳은 마지막 봉우리 투타산 많은 산님들이 북적인다

여기서 조금아래 투타샘이 있다

식수 양껏 마시고 또 보충을 하고 이제남은 마지막 하산길 내려서야 한다

 

 

 

 

 

 

 

투타산에서 무릉계곡 까지 약6.2km 하산길 길이 험하고 경사가 높기때문에 이미20여km를 걸어온 터라 여간 힘든길이 아니다

마지막 고비를 내려 서고 있다

 

 

 

 

거북바위 전망바위가 있는곳 힘들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아래 산성터가 보인다

 

 

 

12폭포 일부를 조망해보고

 

 

 

 

투타산성 주변 경관을 카메라에 담는다

 

 

 

 

경사길을 다내려와 무릉계곡 길에 접어 든다

여기서부터는 넓은 산책로 여서 그리 힘들진 않아 빠른 발걸음으로 하산을 한다

 

 

무릉게곡 삼화사앞에서 종일 걸어 파김치가된 몸과 마음을 깨끗히 씻어내리고 가벼운 맘으로 산행을 마무리 하였고

제3주차장에서 다른님들 하산 하기를 하염없이 기다림끝에 오후7시20분경 부산으로 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