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여덟번째 저수령~ 묘적령(촛대봉,투구봉,시루봉,유두봉,흙목,솔봉)

갈파람의별 2014. 7. 20. 22:51

7월 19일 두루님들과 함께 하는 백두대간 하는날 이번엔 황장산코스 차갓재에서 저수령까지 갈예정이다

황정산은 2017년까지 휴식년제에 들어 있기에(월악산국립공원) 출입이 불가하여 변칙적인 방법으로 산행을 할려 했지만

어떻게 알았을까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들께서 마중을 나오셨다

 

출입안돼는건 할수 없는일 벌재까지 따라오면서 감시를 하신다 ㅎㅎㅎ

저수령 에서 묘적령(소백산국립공원) 까지 산행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저수령은 월악산과 소백산이 나눠지는 고개이기도 하다

 

 

 

 

 

 

들머리 계단을 오르고 또 촛대봉까지 된삐알을  숨이꽉차도록 올라야 한다

 

 

첫번째 봉우리 촛대봉 정산이다 정상석은 동강이 나 있고

 

 

 

솔봉을 지나 묘적령까지 가는길 오늘 먼길을 걸어야 함을 느낄수 있다

산길에는 까치수염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걷는동안 여러 여름 들꽃들이 천상 화원을 이루고 있었다

 

 

투구봉까지 잠시만에 오른다 아직은 힘이 있기 때문이다

 

 

 

시루봉 가파른길을 오르며 숨소리거치러 잠시 숨고르기 하는데 수리취가 예쁘게 피어있다

 

시루봉을 지나 다시 오름을 올라오니

1048봉인데 누군가가 1084봉이라 적어놨다 ㅎㅎ

여기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솔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 한다

 

 

아래 배재를 지나 다시 비탈길을 오른다

 

 

다시 싸리재로 내려와 ㅎㅎㅎ 또이번엔 흙목 정상으로 ...

점점 체력이 바닥을 들어 낼려고 한다

 

 

 

흙목정상에 도착 체력보강을 위해 가져간 매실액기스 한잔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솔봉을 오르기 위해

뱀재로 내려 간다

 

 

벌써 산봉우리 5~6개 정도 넘었는데 더위와 습도덕분네  힘겨운 산행이지만 주변 야생화를 보며 피곤함을 줄일수 있었다

 

 

 

 

털중나리

 

 

말나리(말나리와 하늘말나리 두종이 모두 개화를 하였슴)

 

 

 

물레나물

 

 

동자꽃

 

 

산수국

 

 

꽃창포

 

 

둑갈

 

 

비비추

 

 

 

산 꿩의다리

 

 

원추리꽃

 

 

 

금마타리

 

 

형형색색 야생화를 감상하며 걸을쯤

발아래 큰 돌문이 있다

 

 

고사리류

 

 

멀리서 보이던 철탑을 지나간다 솔봉이 거의 다되어감을 알수 있다

 

 

 

솔봉아래 헬기장을 지나고

 

 

조금위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곳에 조그만 석문이 예집 봉창처럼 보인다

 

 

솔봉오를쯤 어디선가 쉬원한바람 불어온다 이런바람을 미풍이라 하나보다

 

 

솔봉에 도착 하였다 이제부터는 된삐알길은 없다

 

 

엉터리 표시지만 길안내를 하기위해 잘 세워두고

 

 

 

묘적령으로 향한다

 

 

예쁜나비 한마리가 포즈를 잘 취해 줬는데 사진을 잘못 찍었다 ㅠㅠ

 

 

 

모시골 정상 이정표를 지나간다

여기에 표지 묘적령까지의 거리가 옳은듯 하다

 

 

 

묘적령 꿈만같았던 그곳이다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나보다 친구 마왕이 산행대장 첫 산행지 묘적봉 도솔봉코스 아래 사동마을에서올라오다 길을 놓쳐

개척산행후 겨우 산길을 찿아 올랐던 그날생각과 산사처에서 두번째올랐던생각이 난다 최근 명문님들과 죽령에서

올라왔던 이곳이기도 하다

백두대간길은 여기까지이다 이제는 하산길 ... 사동마을로 하산하면 계곡이 좋아 참 좋겠는데

오늘은 장대장님 우측 으로 하산길을 잡아 옥녀봉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을 하라 하신다

 

 

묘적령에서 약 1시간정도 바쁘게 능선을 타고 내려오니 여기가 고향치이다

발아래 옥녀봉자연휴양림을 두고도 여기서 갈팡질팡 과 약간의 알바까지 하였다

때마침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을 만나 자연휴양림이 바로 아래 있슴을 알게되어 (지금은 폐쇄된 자연휴양림이라 이정표가 없슴)

 

 

 

 

여기 이정표 풍기쪽으로 하산을 하여야 한다

 

 

마침 큰도로가 나오고

 

 

조금내려가니 옛 옥녀봉 자연 휴양림 입구가 나온다

비록 바뀐 산길이었지만 선두와 후미 모든 함께 하신님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은 산행이었다

두고두고 가슴에 새겨둘 그런 또하나의 간직해야할 산행이었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