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열한번째 미시령~ 진부령까지(상봉,신선봉,마산봉)

갈파람의별 2014. 10. 20. 10:03

10월18일 토요일 백두대간 열번째  둘로 갈라진 국토 우리나라땅 최북단 미시령에서 진부령까지 산행 하는날

부산에서 미시령까지 버스로 약6시간 이동해야 하기에 17일 밤23시 출발하는 버스를타고 달리는 버스안에서 하룻밤을 지샌다

 

 

05시40분 미시령고개에서 철조망을 넘는다

 

강풍이불어 아슬아슬능선길을 올라 첫번째 전망바위 올를무렵 바람이 잦아든다

밝아오는 아침 뒤돌아본 설악의 모습 마치 동양화 한폭을 보는듯함에 ...

맨아래 도로가 미시령 고갯길 그위로 황청북봉과 황철봉 그리고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대청봉과 중청봉

 

 

황철봉 아래로 울산바위가 보인다

 

 

 

잠시후 너덜겅길이 시작되고

 

상봉 전위봉이 보인다

 

밝아오는 아침햇살

 

상봉으로 올라가는 너덜겅길

 

상봉도착무렵 속초앞바다의 일출을 맞이 한다

 

상봉

 

 

상봉헬기장

 

초라한 상봉정상석

 

상봉에서 바라본 햇살이 비치는 신선봉

 

지나온 능선길

 

신선봉이 점점 가까이 보인다

 

동해와 햇살

 

이어지는 너덜겅길

 

멀리 대청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의 물결 건너 상봉까지

 

신선봉에서 뒤돌아본 상봉

 

신선봉정상

화암재에서 약간 대간길에서 비켜있는 신선봉을 올랐다가 다시 돌아 내려 가야한다

 

 

신선봉에서 다시 내려가야하는 능선길

 

건너 병풍바위봉과 마산봉 아직 잘길이 멀기만 하다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맥들 지금은 갈수없는 향로봉과 북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작은새이령이 있는 물굽이계곡

 

새이령위 헬기장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신선봉과 지나온 능선

 

헬기장에서  구비구비 흘러 내리는듯한 설악의 능선들

 

천치봉과 그위 좌측이 병풍바위봉 우측봉우리가 마산봉이다

 

새이령(대간령)도착 출입금지표지판을 본다

인간과 자연생태계 함께 공존할길이 있을텐데 무작정 막는다고 해결되지는 않으리라

개방과 자연보호가 함께 될수 있는길을 모색해야 할텐데 ... 많은 아쉬움과 미안함과 교차가 된다

 

 

다시 천치봉으로 오르는 된삐알에서 내려보이는 물굽이 게곡으로 흘러 내리는듯한 능선과 합해지는 골짜기들

 

지나온 능선 신선봉과 상봉

 

어느듯 힘든 비탈길을 올라와 천치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

 

천치봉으로 잠시 또 실례를 한다

 

다시 너덜겅길을 오르고

 

긴세월 모진풍파에 견뎌온 그대로의 모습인 소나무

 

천치봉 정상부근에서 올라온길 뒤돌아 보고

 

 

무명암봉인데 누가 천치봉이라 명명을 했을까?

 

바로위 병풍바위봉과 마산봉이 보인다

 

다시 오름길을 오른다 며칠동안 감기몸살을 앓고 안좋은 상태에서 긴 산행을 했기에 여기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았다

 

병풍바위봉

 

건너보이는 마산봉

 

멀리 갈수없는 향로봉 군 기지와 그뒤 북한의산까지 보인다

시계가 조금만더 좋았으면 금강산이 보였을텐데 볼수없슴이 아쉽다

 

마산봉을 오르는 비탈길 힘들게 올라가는중 아직도 시들지않은  보기힘든 금강초롱꽃이  잠시 즐거움을 준다

 

 

 

우리나라 백두대간 마지막 봉우리 마산봉정상  얼마전까지 정상 부근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다 한다

지금은 막사흔적만 있다

 

건너보이는 북쪽 마지막 향로봉 군사기지와 아래 흘리마을

 

알프스 스키장 리조트와 흘리마을

 

알프스 스키장 쪽으로 하산중 뒤돌아본 병풍바위봉

 

나뭇가지사이로 알프스리조트가 보인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달리보이는 바위 악어같기도 하고  사람 손바닥 같기도 하고

 

리조트와 흘리마을

 

 

억새밭에서

 

낙엽송군락을 지난다

 

산 날머리 리조트 옆으로 길이 나있다

 

여기서 진부령까지 또 평길을 걸어야 한다

 

여기도 여척없이 출입통제 푯말이...

 

향로봉이 더욱 가가이 보인다

 

잠시 대간길에서 이탈하여 흘리마을 로 들어선다

흘리분교를 ..

 

마을회간앞 한강오백리 발원지 표지석

 

다시 대간길로 들어서서 ..

 

한적한 숲길

 

마지막을 알리는 백두대간 기념 공원

 

잠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귀 "백두산 병사봉까지" 분단의 아픔과 현재의 우리들의 자화상....

 

본격적인 군사 시설물들이 눈에 들어 온다

 

더이상 북으로 올라갈수 없는 대간길 현재의 최북단 진부령에 도착

오늘 또한번의 백두대간 산행이 마무리 되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