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5월1일 천성산

5월1일 노동절 휴무일 이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옛날 양산상북에서 장흥 까지 산행을 했던 길이 생각 난다

일단 철쭉을 보러 천성산으로 오르기로 생각하고 상북에서 하차

상북면 사무소 뒤쪽에서 월적산 봉수대쪽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멀리 산등성이 원적산 봉수대가 있는곳  큰소나무가 위치를 알려 준다

 

 

10여년전에 이길을 오를때엔 나무가 없어 땡볕을 걸었섰는데

지금은 임도 양쪽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준다

 

 

 

5월첫날이지만 무지 더운날이다

원적산 봉수대 앞 전망터에서 아래동네를 조망해 본다

 

원적산 봉수대 예전 모습과 다르다

옛모습으로 다시 복원한 모양

 

건너 오룡산과 시살등 ..영남의 알프스 준봉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능걸산과 기차바위도 보이고

 

토곡의 지능엔 선암산 매바위와 신선봉이 보이고

 

나뭇잎사이로 멀리 금정산 장군봉도 보인다

 

 

 

 

아래에서 봤던 큰 소나무

 

처음만나는 이정표

오늘산행은 혼자 느긋하게 즐기면서 쉬엄쉬엄

 

 

때마침 쉼터가 있다

 

아래동네 철쭉은 벌써 시들고 있다

 

 

윗동네로 올라갈수록 철쭉꽃이 활짝피어 반긴다

 

정상부근 철쭉군락진 도착

아직50%정도 개화된 상태 아마5월5일쯤 절정이 될것 같다

 

 

 

 

 

 

 

 

 

철쭉군락을 지나 돌탑봉에 올라 사방을 조망해 본다

바람 시원하다

 

바둑이 바위와 천성2봉인 비로봉

 

화엄벌과 천성산 정상

 

금정산

 

영남의 알프스

 

능걸산, 토곡산, 오봉산 능선들

 

양산천과 양산 시가지 까지

 

 

금정산에서 이어지는 낙동정맥

 

 

천성산 정상에 오르면서 화엄늪 아름다움에 취하고 돌탑봉 아래 멀리 통나무로 만들어진 지킴이 집이 보인다

 

화엄늪

 

 

 

 

옛 군부대 주둔지 아직 철조망이 ...

옛날 지뢰지역이라 아직도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

 

화엄늪

 

 

정상부위 군부대 이동을 하고 이렇게 길을 만들어 개방이 되어 있다

 

 

천성산 정상 옛날에는 원효봉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정상아래있는 암자 원효암도 있다

천성산은 원효대사의 일화가 있는 역사적인 산이기도 하다

정상엔 군부대 철거된 흔적과 아직 정리가 덜된 모습도 있지만 나름 데크를 만들어 산행로도 잘 되어 있다

 

 

 

 

정상부근에 핀 큰 구슬봉이

 

 

정상 군부대 주둔터

넓은터 옛 원효대사께서 1000명에게 설하였다해서 천성산이라 했는데

충분히 이해가 되는 정상의 모습이다

 

화엄늪에서 항상 올려 보기만 했던 거북바위

 

무슨 모양일까 정상부근 선바위

 

아래 장흥 저수지와 멀리 달음산에서 장산까지

 

 

 

올라오면서 더운날씨때문인지 예상치 못하게 물이 부족 하다

원효암으로 가서 물을 보충하고 하산 방향을 결정하기로 맘먹는다

원효암 가는길 도로따라 내려 간다

 

낙동정맥길과 금정산

 

대운산

 

장산과 부산의 산들

 

해운대 방향을 줌으로 당겨보며 원효암으로 내려 간다

 

원효암이 보인다

 

원효암에서 물 보충을 하고 다시 오르자니 ㅎㅎ 갑자기 올라가기가 싫러진다

잠시 고민끝에 무지개폭포쪽으로 하산하기로 결정 하고

 

길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편하게 하산 할수 있는듯 하다

 

대나무숲길과 죽림정사 를 지난다

 

천남성 꽃이 피어 있다

 

숨어있는폭포 무지개폭포 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조금더 내려 오니 알만한 이정표가 나온다

어영골까지

 

어영골 물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장흥저수지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덕계로 나와 부산으로 향해야 한다

이렇게 또한번의 산행을 마무리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