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철조망을 넘어 첫번째 봉우리 오른다
가파른길 숨가프다 국공직원들 에게 들키면 안되기 땜에...
앞서가는 다른팀들 자꾸 불빛을 뒤로 비춘다 한계령에서 보고있을텐데..
하이고.. 청각장애인들 이다 우야꼬
방송소리가 들려온다 비법정 탐방로 ... 빨리 뒤돌아 나오라 하는데 다시 돌아갈 사람 있을까
직벽구간 아슬 아슬 두번을 올랐다
첫번째 암봉에 오를 무렵 일출을 맞이하였고 설악의 대청에서 귀떼기청 그리고 안산까지 서북능선의 파노라마가 눈이 부시다
건너 가리봉 또한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망대암산을 거쳐 점봉산에 올라 일행들을 기다린다
선두 그룹 9명이 모였다 ㅎㅎㅎ
작전회의 ?? 악명높은 단목령 초소를 피해갈것인가 정명으로 돌파 할것인가 ㅎㅎ
정면으로 지나가자고 ㅎㅎ 초소에 국공님들 계시면 죄값을 치러자고 ㅎㅎ
우여곡절 무사히 통과하여 조침령까지 완주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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