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도의 산

초겨울 찬바람 맞으며 마분봉 릿지와 악휘봉

갈파람의별 2018. 11. 18. 23:23

 지난주 이번주 행사가 굴비역이듯 ...

2주만의 산행 8848님들과 함께 마분봉으로 오른다

당초 은티마을에서 입석마을로 하산을 하는줄 알았는데 은티마을로 돌아오는코스라 한다

 

구왕봉을 거쳐 올까 생각에 서둘러 오를려고 하는데 ㅎㅎㅎ 못가게 한다

출정식을 해야 된다고

정해진 숫자 번호를 왜 하는지 ...... 새로온분들 인사 안전산행과 부탁말씀 그담 단체사진 ㅎㅎㅎ 절차 복잡다


올라가야할 능선

 

 

마분봉쪽으로 이동 하면서 뒤쪽에 이는 희양산과 시루봉을...

 

무슨의미가 있을까

단속을 지대로 하던지 .....

 

 

왼쪽 출입금지 목책이 있는곳은 하산길

우측으로 올라간다

 

일주일내내 술판을 벌여서 ㅎ

마분봉 오름 비탈길 게속 올라야 하기에  오르기 힘들다

전망봉에서 잠시 휴식하며 오른쪽에 삐꼼 보이는 악휘봉

 

마법의성에 도착 암릉에 올라선다

릿지구간 시작 마분봉 정상까지 밧줄을 많이 이용하며 올랐다 내렸다 반복을 해야 한다

 

 

 

 

 

 

 

 

 

마범의성 끝자리 내려가기전 건너보이는 마분봉을 배경으로

 

악휘봉과 마분봉

 

뒤쪽으로 보이는 희양산과 구왕봉

 

내려왔다 올라갓다 반복되는 암릉릿지

체력이 생각보다 많이 소모된다

 

 

건너오름중 뒤돌아본 마법의성

 

마분봉이 가까이

 

 

 

UFO바위

 

 

UFO바위 운전을 ㅎㅎㅎ

 

 

마지막 오름길 마분봉

 

 

 

전망바위 그냥 지나갈수 없어 희양산을 배경으로

 

 

마분봉 정상

 

정상 부근에 말똥을 싸놓은것 같은 바위 무더기가 있다
 '馬糞峰'의 이름을 있게 한 말똥 바위

 

또 내려오면서 릿지를 즐기고 오묘한 바위를지난다

누가 사진만 찍어줄 사람 있었어면 죠기에 올라설려고 했을텐데 ...혼자 있어 의미없어 그냥 지나간다

 

간편한 점심식사를 하고 입석골 안부를 지나 악휘봉으로 오른다

 

선바위 를 지나

 

지나온 마분봉과 능선을 배경으로

 

 

 

 

악휘봉으로가는 백두대간길에 올라 얼마전 여름 버리미기재에서 장성봉을 거쳐 이곳을 지나 구왕봉까지 걸었던 곳

4년동안 월1회 계획을 세워 48차로 백두대간을 마무리 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지금은 나무가지 걸쳐있던 옷을 완젼히 벗어버렸고

 

대간길에서 쬐끔 벗어나 있는 악휘봉으로 오른다

악휘봉 명물 입석

 



 

악휘봉 정상에 올라

 

 

아무도 없어 혼자 샐카로 .....

에공 바지지퍼가 환장 하것따

 

 

 

 

휘양산과 구왕봉

 

멀리 장성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백두대간 악휘봉 갈림길에 삼각점이 있다

 

다시 되 돌아나온 백두대간길

처음생각과 달리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구왕봉으로 갈 생각은 접어두고

입석골 안부로 돌아 내려 간다

 

 

하산중 악휘봉을 배경으로

 

선바위에서

에공 아직도 지퍼가....쯧쯧

 

 

입석골 안부까지 돌아 내려 왔다

우측 은티마을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낙엽에 쌓인 급경사라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큰부상으로 이어 질수 있기에..

 

 

 

계곡근처까지 내려 서면 비교적 안전한 길로 이어진다

 

 

사방댐을 지나면

 

 

 

눈에 익은 목책이 보인다

아침에 올랐던 갈림길

 

 

멀리 마분봉과 악휘봉 사이 입석골안부를 돌아보고

 

은티마을이 보인다

 

은티마을은 백두대간 희양산 들머리에 있고  예로부터 음기서린 마을
마을 형세가 여궁혈(女宮穴)이라 마을 사람들은 음기를 누르기 위해 마을 입구에 남근석을 세우고

전나무를 심어 놓고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을 종재일로 하여 동고재를 올리고 한자리에 모여 음복을 한다

 

 

 

마을입구 노송

 

 

 

주차장 버스가 보인다

10여일 산행을 하지못하고 술자리를 많이 했었기에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구왕봉까지 돌아보려던 패기??쑥 들어가 버리고 원점으로 돌아온 좀 아쉬운산행 이었지만

칠보산까지 갈수 있는 산행계획으로 이곳 은티마을을 다시 찾아 와야겠지....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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