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보가 있는날인데 시내모 산악회원들과 함께 민주지산을 오르기위해
도마령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겨울시즌 많이 찾는 산 여름에도 물한계곡 때문인지 찾는이들이 제법 있지만 도마령에서 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까지 한여름 산행은 인내가 필요한 산이다
도마령도착 비는 오질 않지만 구름모자쓰고 있는 준령들이 만만히 보이진 않는다
충북영동과 전북 무주가 만나는곳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여름에 만나는 상룡정 모습이 새롭다
각호산까지 오름 가파름이 무지 힘들게 한다
흰여로꽃
각호산 정상아래 전망바위
가마득함을 느낄수 있는곳인데
곰탕속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그래도 바람만은 시원하게 불어 준다
원추리꽃
각호산 정상석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기에 성질급하게 앞만보고 달리는님들은
정상석을 지나칠수가 있는곳
말나리꽃
안개속 능선길 내렸다 올랐다 반복을 하면서
힘들것 같지만 사방천지가 천상화원이라 야생화감상에 힘든줄 모르고
원추리꽃
하늘말나리
이정표도 잘되어 있고 가지능선이 없어서 오직 한길로만 갈수 있어 안개길이라도 길잃을 염려는 없다
물레꽃
동자꽃
무인대피소를 지난다
1998년 특전사 사망사고 이후 만들어진 대피소
민주지산 정상석이 바껴져 있다 ㅎㅎㅎ
사람없는 민주지산 정상이 낯썰다
어쨌던 ㅎㅎ 하트하나 날리고
석기봉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마애불아래 석간수 한모금 하고
석기봉아래 숨어 있는
민주지산 마애불 머리가 삼단으로 특이한 모습이다
석기봉에서
삼도봉 방향으로
갈수록 안개가 더 짙어지는 느낌이다
삼도봉 헬리포트
마지막봉 우두령에서 부항령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중심인 삼도봉
충청 경상 전라의 분기점 인 명실상부한 진짜삼도봉이다
충북영동, 경상김천, 전라무주가 만나는곳
삼마골재까지 대간길을 따라 내려 간다
이제부터는 하산길 삼마골재에서 미나미골을 따라 하산을 한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이라 편하게....
삼마골재에 도착
직진은 백두대간 석교산 가는길 우측길은 김천쪽 해인리로 하산길
좌측길로 하산을 한다
이정표에 황룡사3.5km 표기되어 있다
미마미골 하산길
음주암폭포 멀리서 감상만 하고
편안한 숲길
황룡사로 건너가는 출렁다리
황룡사에서
뭔애가 많을꼬
애뜻한 마음 참배를 하고
물한계곡 표지아래 주차장위 맑은 물에서 혼자 알탕을 즐기고
잠자리 ㅎㅎ
죠기 오렌지색 버스가 기다리는곳
산행을 마친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포토 및 산 이야기 > 충청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 물태극 산태극길을따라 갈기산에서 자지산까지 (134) | 2022.10.27 |
---|---|
충북 증평의 진산 좌구산을 올랐다 (0) | 2022.08.23 |
청주 대청호를 조망할수 있는 구리봉과 곰실봉 (0) | 2022.07.20 |
속리산 국립공원군 화양구곡과 도명산에서 (1) | 2022.06.20 |
오지의 산행 단양 삼태산에서 (0) | 202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