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역도착 전철을 타고 관악산역에 도착하니 10시경 에공 비가 내리고 있다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않아 비를 맞고 산행을 해야 하는데
다행히 큰비는 올것같지않아서 오히려 시원함에 산행이 더 쉬울것 같은 느낌이다
최근 한달간 비에 흠뻑젖지 않으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왔는데 ㅎㅎㅎ 이것 쯤이야
작년 여름 11국기대 종주중 팔봉에서 하산중 말벌공격을 받아 산행포기하고 하산 삼성산쪽 국기대를 못 넘어 숙제로
남아 있었기에 오늘 기어이 오른다
삼성산구간 학우봉까지 돌아 안양으로 내려설 요량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지만 올라갈만 상황이다 .. 부산에서 여기까지 새벽기차로 올라왔는데 쉽사리 포기하기엔 ㅎㅎㅎ
관악산 공원문을 지나고
둘레길 입구로 들어 간다...
입구 장승들이 익살스런 모습들이다
빗방울 조금 줄어 들었을때 ㅎㅎㅎ
깨끗해서 좋다
둘레길로 오르질 않고 조심스레 슬랩구간으로 오른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서울대를 배경으로
건너 관악산을 배경으로
서울시가지 배경인데 썩 맘에 들진 않아 ㅎㅎ
비내리는날 서울대 전경과 관악산
또 새로운 아름다움이다
어느새 돌산국기대에 도착
돌산국기대 앞에서
서울대 뒤로 작년에 올라왔던 관음사 국기대에서 연주대를 지나 육봉까지 ...
또 다시 설레임이 먼저 느껴진다
삼성산과 깃대봉을 배경으로 ..
기암들 사이로 지나가는데 아쉽다 혼산에다 비까지오니 바위에 오를수가 없어 ...
안전제일로 산행을 즐길수 밖에...쩝..
뫼산자가 ㅎㅎㅎ 돌산 지나면서 보이는 기암들
아쉬움으로 지나고
비오는 도심
미끄러움과 혼산이라 칼바위능선 기어 오르지못하고 안전길 데크길을 따라 오른다
칼바위 국기대
올라갈까 몇번 망설이다가 오름 포기
비오는날 바위오름 위험요소가 너무 많아 이쯤에서 사진으로만 남기고
칼바윗길 이길로 못올랐음이 아쉽기만 하다
깨끗하게 보이는 관악
올라가서 사진찍고 싶었지만 혼산이라 불가능 ..
민주동산 가는길
호암산 이라고 하지만 국기대 이름은 민주동산 국기대 이다
뭔 바위인지 몰랐는데 후에 카스친구님이 비녀바위라고 알려준다
ㅎㅎ 비녀바위에 올라
서울 금천구와 관악구
무슨바위일까 이름이 있을텐데
민주동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마침 비도 그치고 이제부터 즐겨야 한다 ㅎㅎ
장군봉에 오르니 아무것도 없고 그냥 바위하나 있는데
양면 모두 암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다
저곳 깃대봉을 올라야 한다 뒤쪽으로 삼성산이 고개를 삐꼼 내밀고 있고 ...
와중 위를 지나는 여객기 감상도 하고
깃대봉오름 데크길
지나온 호암산과 장군봉
바윗길 좀 험하지만 비도 그쳤고 해서 깃대봉을 기어 올랐다 ㅎㅎ
좋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삼성산과 삼성산 국기대
깃대봉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들
안쪽 굼뱅이바위
다시 돌아나와 건너보이는 삼성산을 향한다
구름피어오르는 관악산
임도에서 등로로 올라가는길 기암이 대문처럼 ..
삼성산 정상석에 도착 하트하나 날리고 슝~~~~
힘들게 올랐는데 그냥 갈순없고
가능한만큼 놀이를 하는데 ㅎㅎ 한계를 느낀다
안양쪽과 멀리 서해바다앞 인천도심까지 보인다
건너 삼성산국기대와 아래 학우봉 그리고 안양시가지
뒤돌아본 삼성산과 관악산
건너 ㅎㅎ 작년악몽의능선 팔봉 능선이다
검단산 넘어 구름모자쓰고 있는 광교산
앞도시가 과천 시흥 군포쯤 될것같다
군포 시흥 안양 안산 을 거느린 수리산이다
내일 올라갈 산이기에 무지 반갑다
멀리 인천쪽
기암들을 지나고 ...
삼성산 국기대 오름길 ㅎㅎ 칼바위능선이다
에라 ...조금 기분이 ㅎㅎ 좋아진다
삼성산 국기대
비온후 너무깨끗해 주변풍광감상에 빠져보고 휴식도 ....
기분완젼 최고이다
이런기분도 아래에선 못느껴보는 산행의즐거움 중독성이 있을터이다
내일오를 수리산을 배경으로
멀리 인천쪽을 조망해본다
좀더 당겨보니 좌측 소래산과 우측우뚝솟아있는 계양산이 확연하게 보인다
삼성산 넘어 북한산과 도봉산의 웅장한 준릉이 눈이 부시게 보인다
당겨본 북한산과 도봉산
삼막사로 가기위해 바위능선을 뒤돌아 나온다
아래 보이는 삼만사 전경
돌아내려오는 바위능선
아래 보이는 학우봉과 경기교대
삼막사 가는길 탐방로
칠성전의 마애삼존불 폐쇄가 되어 볼수없어 아쉽다
남근석과 여근석이 마주보고 있는데 묘한 조화이다
삼막사 가는길
대웅전까지는 가지 않고 대신 저곳 원효굴까지 올라가본다
마애로 새겨져 있느 산신각 ...을 지나고
바위에 등곡대 라고 새겨져 있는데 무슨뜻일까
맨위 원효굴까지 올라보니 ㅎㅎㅎ 생각보담 실망 스러움이 ....
다시 돌아 내려 학우봉쪽으로
산허리길 8부능선쯤 되는 길을 찾아서 감각적으로 ....
길은 바로 찾아온듯 건너 학우봉이 보인다
학우봉에 올라 가까이 보이는 수리산과 안양시가지 배경으로
정상석에서
더 가까이 보이는 수리산을 눈으로 한번더 각인을 하고
멀리 광교산도 한번더 조망을 해본다
삼성산과 삼막사
삼성산 국기대
조금 돌아 내려와서 안부에서 좌측으로
안양예술공원 반대편으로 내려 가는데 이길은 이정표 표시가 되어 있지는 않았다
한참을 내려오니 ㅎㅎ
삼막골 맑은물에서 알탕도 즐기고
경기대정문 앞에서 안양역행 버스를 타고 ... 안양역으로...
인천의 큰애기집으로 향한다
밀린숙제 해결한 느낌으로 홀가분 함에 ㅎㅎㅎ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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