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833차 산행 경산 반룡산과 발백산

갈파람의별 2022. 9. 19. 10:24

반룡산[盤龍山 630m], 발백산[髮白山 674m]

 

 

위치 : 경북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청도군 운문면 봉하리

일시 : 2022. 09. 13.(화요일) 알피니스트님들과 함께

날씨 : 맑음(좀 더웠슴)

산행코스 : 용천리 육동보건진료소~ 지능지~운문댐전망대~왕재~반룡산~해맞이공원~발백산~봄못~부일리경로당

 

특징, 볼거리

발백산(髮白山)[674.5m]은 한자로 머리카락 발() 자와 흰 백() 자를 쓰고 있지만 옛 이름은 바리배기’[바리박이] ‘바리박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1918년 일제 강점기 때 1:50,000 지형도를 만들면서 바리배기의 소리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발백산이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발백산은 낙동비슬지맥에 해당되어 북쪽은 구룡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은 반룡산으로 연결된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암인 주산안산암질암류의 안산암질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침식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암석이 분포한다 하천은 발백산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오목천이 발원하여 송림지로 흘러들고, 동쪽으로는 동창천의 지류가 운문댐으로 흐른다

 

왕재 : 신라의 무열왕 내외가 몰래 경주에서 산내 지역과 지금의 반룡사까지 와서 딸 요석공주와 손자 설총을 만났다고

한다 신라왕 내외가 이 산을 넘어왔다 하여 왕재란 지명이 생겨났다는 것 

왕재는 용성면 육동지구의 용천 1동과 용전리를 경계하는 구룡산의 지산인 반룡산 깊은 계곡을 오르는 오솔길 중 하나로 과거에는 경주와 경산을 잇는 지름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