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산은 가야산의 남쪽에 있는산이라 하여
남산이라 불렀다
제1봉은 남산 제일봉(南山第一峰)이고 불가에서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엎고 있는 모습 같다고 천불산이라 부른다
만개한 매화꽃에 비유하여 영남지역 산악인들에게 매화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매화산으로 불리우던 매화봉 구간과 작은가야산 구간은 비법정 탐방로 이지만 황산저수지에서 남산제일봉을 올라 매화봉으로 돌아 내려오는 환종주와 작은가야산과 우두산 비계산 등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이 매력이 있다
매화산은 작은가야산과 함께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주봉을 기준으로 5갈래로 산줄기가 뻗어있다
그중 작은가야산과 매화산은 가야산(1430m)과 함께 가야산국립공원 지역으로 홍류동계곡(소리길)을 중간에 두고 서로 마주하고있다
이번산행은 해인사 주차장이 있는 돼지골로 올라 청량사로 하산을 할 요량으로
절친들 동훈 무경 수옥 등과 함께 진행한다
들머리 돼지골 탐방로 들머리에서
가을 끝에서 한적한 산길을 즐긴다
데크계단길 조성이 잘되어있다
어느듯 남산제일봉이 보이고
좀더 가팔라지는 데크길
낭산제일봉 정상 오름
바위길이 시작되어 ㅎㅎ
설레임이다 단지봉과 좌일곡령이 아스라히 보인다
작은가야산 능선
정상석에서 하트하나 여유롭게 슝~~~
매화산 주봉을배경으로
친구들과 ㅎㅎ
간간이 바위놀이도 즐기며
하산중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내려가는능선길의 바위들
건너 장엄하게 까지 보이는 가야산
철계단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계속 이어진다
멀리보이는 삼보사찰 해인사
간간이 그냥갈순 없잖아 ㅎㅎ
즐긴다 예전만큼 다리가 힘이없어서
조심조심 한다
아직도 가야할길 내려보는데 바위들 즐비하다
우째던 계속 즐기며
건너 매화산 정상과 앞에서 망보고 서있는
미어켓 바위도 조망되고
가위바위보 바위앞에서
지나쳐버린 금관바위
더 위용을 보여주는 가야산이 건너에 ᆢ
아직도 지나야 하는 능선
조망점에서
청량사로 하산하는 분기점에서
바위길은 없지만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야 하는
중간에서 ㅎㅎ 절친들과
가을끝자락 붙잡고 늘어지고싶다
청량지구 날머리를 지나고
청량사에 들러 참배를 ᆢ
뒤 남산제일봉 바위능선이 너무 아름답다
청량마을 지나고
황산 주차장으로가는길
가야산 그리움과 만물상이 동양화 병풍처럼
보인다
오랜만에 무지 여유로움으로 즐긴산행 마무리를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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