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봉[338m], 두지봉[278m ]
위치 : 경북 경주시
일시 : 2022년 12월 27일(화) 한마음님들과
날씨 : 맑고 포근한 겨울날씨
산행코스 : 나원사입구나원리오층석탑~오천정씨묘~190봉~진덕여왕릉갈림길~전망대~297봉~안태봉~금곡산갈림길~말구불재~황수등산갈림길~두지봉~278봉(삼각점)~211봉~공동묘지~갈림길~나원사입구
특징, 볼거리
진덕여왕 향기 맡고 올라,
원광법사 자취 찾아 하산
야트막한 능선길에 옛 이야기 '주렁주렁'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는 도시 자체가 이야기 덩어리이긴 하지만 권역 내 어느 산을 가더라도 한두 개씩은 이야기를 품고 있기 마련이어서 산을 즐기는 산꾼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고장이다
안태봉 코스는 위압감을 주지 않는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는 산행지다
경주 안태봉(安胎峰·339m) 코스 역시 산 자체가 뿜어내는 웅장함이나 아기자기함은 덜하지만 많은 이야기가 산자락에 마치 보석처럼 박혀 있다
숨어 있는 옛날 이야기는 총 네 편이고 공간적 배경도 네 곳이다
안태봉에서는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산꼭대기까지 올라야 했던 신라 수도 서라벌의 이름 모를 여인들을 떠올리게 된다
산행후 들른 진덕왕릉(사적 제24호)에서는 신라 제28대 왕인 진덕(여)왕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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