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2023 again 영남알프스 두번째 하늘억새길 따라 천황봉과 재약산으로

갈파람의별 2023. 1. 23. 16:24

영남 알프스의 중심 천황산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한다
재약산과 맥이 이어져 있다 천황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이다 재약산 천황산 능동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 가을철 환상적인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명소이기도 하다
천황산에는 표충사 내원암 서상암 등의 사찰과 층층폭포·금강폭포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얼음골(천연기념물 1970년 지정)이 있으며 기우제를 지내던 호박소가 있다 또 조선 중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울주 천황산 요지(사적 1964년 지정)가 있다(일부 인용)

친구들과 함께 영알 천황산과 재약산으로
이번엔 케이블카에 몸을 실고 살짝 편한산행을
즐긴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데크길을따라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황산


샘물상회 뒤로 보이는 재약산
돌아오는길에 샘문상회에서 목을 축이기로 하고
곧장 천황산으로 오른다


얼음골 갈림길을 지난다


진달래 군락지 3월말부터 4월중순까지
빨갛게 물들어 많은님들을 유혹 하는곳


전망바위에서 건너 백호한마리가 업드려있는산
백운산과 영알의 지붕 가지산이 보인다


천황산 정상을 바라보며


천황산 정상에서 ❤️ 슝~~~~

천황산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 아니고 수백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불렀던 고유의 산 이름이다
천황산이 우리 고유의 산명인 천왕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천왕산이 천황산으로 바뀐것은 조선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왕의 칭호를 황으로 고쳐 부른 것 때문이라 한다
이에 따라 밀양시에서 2002년 6월 산악인들이 세워 놓은 정상석을 철거하고 현재의 정상석이 세워 놓았다고 한다


뒤쪽 억새밭 너머로
가까이 능동산과 토끼봉이
멀리 좌측부터 가지산 문복산 고헌산이 보인다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배경으로


등뒤에 수리봉이 가깝다


천황재 위로 재약산이 위용을 드러내고ᆢ


함께한 친구들과 ㅎㅎ


천황산 아래 바위전망대 부근의 돌탑들


천황재로 내려가며 한번더


옛샘터가 있었고 털보상회가 있었던곳
지금은 백패킹들 즐겨찾는 명소 천황재
천황산과 재약산을 경계하는 곳이다
천황재 이정표


친구들과


천황재 억새밭


재약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천황재와 천황봉


올라야할 재약산



재약산에 올라 한번더 하트 ❤️ 슝~~^^

재약산은 재암산(載岩山) 또는 재악산(載嶽山)이라고도 불렀다
문헌상에 나타난 영정사 창건 자료에 의하면 신라 24대 흥덕왕 셋째 아들이 불치병에 걸려 고민하던 중 이 산의 약수를 마시고 불치병이 나은 뒤 약수를 가지고 있는 산이라 하여 재약산이라 하였고 그 샘을 신령스러운 우물이라 하여 영정(靈井)이라 하고 현재의 표충사 자리에 영정사를 짓고 병을 낮게 해준 신령께 보은의 예를 갖추었다고 한다(인용)


영알 인증샷을 하기위해 줄서기
문전성시?? ㅎㅎ
대단한 열정들이다


여유로움으로 ~~~~


아래 시자평 억새밭 넘어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영축지맥의 마루금들ᆢ
엇그제 다녀온 길인데도 또 설레임이다


능동산 넘어 아스라히 그리메가 되어 보이는
가지산 문복산 고헌산
오른쪽 능선 첫번째가 배내봉이다


주암계곡 방향으로 하산


아래 둘레길에서 천황재 방향으로


조용한 오솔길을 따라ᆢ
이 길도 예전에는 임도 였었는데ᆢ


천황재 갈림길에서 임도따라


뒤돌아본 재약산과 천황산


샘물상회 ㅎㅎ 휴무
설날연휴 잠시 도시집으로 가셨나부다
전망데크에 올라 바라본 천황산


아래 얼음골에서 남명까지
좌측 정각산 정승봉 구천산
우측 운문산에서 뻣어 내려가는
운문지맥의 준릉들 ᆢ눈부시다


백운산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
다음주 올라 갈 계획이다


백호 한마리 보이시나요 ㅎㅎ


데크길을 따라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으로 향한다
함께한 동훈 ㆍ무경 감사했고
덕분에 행복했던 하루였음을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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