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2023 again 영알 6번째봉 영남알프스의 始山이자 母山인 고헌산에서

갈파람의별 2023. 2. 1. 18:02

옛 언양현의 진산이고 현재도 울산광역시의 진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헌산의 옛 이름은 고언산 고언뫼로 높은 산이라는 뜻이라 한다
낙동정맥이 영남알프스를 만나는 첫번째 봉우리가 고헌산 이다
영남알프스는 어미산인 고헌산과 이웃한 아비산인 문복산이 나란히 서있고 장남격인 가지산에서 7남매 봉이 손에 손잡고있는 모습이다

시외버스, 시내버스 갈아타고
영알 여섯번째 봉우리 친구 윤기와 함께
즐기며 느끼며 신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면 보이는 고헌산 좌측능선으로 올라
우측능선으로 하산을 할 요량이다


흥국사 옆 계곡길에서 좌측 숲속으로ᆢ


아직도 한겨울 이지만
봄날처럼 포근한 날 바람마져 시원하다
남릉을 오르다 쉬가메 그리메 제주지방의
방언 흉내를ᆢㅎㅎ 즐겁다는 사실 ㅎㅎ


가파른 능선길
아직은 삭막함까지 느껴지는 모양들 이지만
봄은 이미 죠~기까지 와 있음을ᆢ
한달후에는 진달래꽃과 생강꽃봉우리가
수를 놓고 있을테니 ᆢ


바위에서 방송분량 채우기 ㅎ


미세먼지 자욱하다
건너 간월산과 신불산이


멀리 그리메가 되어있는 천황산과 재약산


그리고 웅장함을 느끼는 가지산의 준봉들


고헌서봉아래 전망바위에서
고헌산 정상을 배경으로


고생 오늘의 고행끝 고헌서봉에 올라
하트 날리고


정상가는길 배경으로


문복산이 보인다
우여곡절 올해는 문복산을빼고
8봉만 인증 한다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저곳까지
오를 계획이다


정상가는길
바람 시원하고 기분 상쾌하고
발걸음 가벼울수밖에 ㅎㅎ


지나온 서봉을 배경으로


아래 소호리를 병풍처럼 애워싸고 있는
백운산과 삼강봉이 보인다


정상에서 슝~~~~~^^


가지산을 등뒤에 두고
멋지다요 ㅎㅎ


동봉쪽으로 가는길
철쭉 군락이다


동봉 돌무지
이곳에서 소호령쪽 으로 낙동정맥길
밀양강의 발원지 큰골샘이 있고
반대편 고헌사로 가는길에
태화강의 상징적 발원지 용샘이 있다
용샘은 마르지 않아
언양지방 사람들이 이곳 고헌산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이유도 이때문 일테다


정맥길에서 반대편 고운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아래 고운산이 보인다


용샘쪽을 배경으로


고운산 오름길


고운산 정상에서 윤기와 ㅎㅎ


시그널 하나 걸어둔다


하산길 험하진 않지만
경사길에 낙엽이 덥혀있어
ㅎㅎ여간이 아니다


마른계곡을 따라


하산길 끝날무렵
기분좋은 소나무 숲을 지난다


날머리에서 바라본 아름다움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의 마루금 위로
태양이 걸려있다


윤기와 함께한 산행이라 더 즐거웠던
하루였다
언제나 가까이 있어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다
모두 고맙고 사랑하고ᆢ
날머리 우만마을 에서 바라본 고헌산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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