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지맥과 연접 숲길 재미가 솔솔 다봉산에서 접성산까지

구미시 남서부 고아읍의 중앙과 남쪽엔 접성산 다봉산 북봉산 그리고 꺼먼재산이 산지를 이루고 있다
좌측 능선 다봉산과 북봉산 꺼먼재산 을 차례로 탄 뒤 하나더 김천의 100대명산 송천산까지 갔다가
돌아나와 점터고개로 내려섰다 접성산을 오를 계획이다

원호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건너 나지막한 봉우리가 보인다
평성산이라 지도에 표기되어 있어 올라본다

평성산정 사각정자와 체육시설

평성산을 내려와 육교와 오름데크길을 따라서

뒤돌아본 평성산 ᆢ우측 그리메로 보이는 금오산

첫 이정표
이정표와 등로가 잘 정비 되어있다

시원한소나무 숲길
좋다 !!

다봉산 된삐알을 올라

북봉산과 꺼먼재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시설들이 곳곳에 있다

작은 바위군락 지나고

북봉산 사면 슬랩구간도 보인다

정상에 있는
운치있는 널직한 北峰亭

북봉산388.5m에 정상석 2개( 오석과 화강암)

일단은 하트하나 날려 보내고

북봉산 정상의 헬리포트

구미 시가지 가로질러 날씨탓에
금오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북봉산 국기대

꺼먼재산이 보이고

잇단 이정표를 지나 꺼먼재산으로 오른다

송천산까지 갔다가
이곳까지 돌아나와서 점터고개로 내려가야한다

꺼먼재산에서

꺼먼재산 삼각점

금오지맥길을 따라 송천산 까지간다
금오산이 가까이 보인다

지맥길이라 비교적 등로가 편하다

휴~~~~
송천산 까지 올랐다
다시 꺼먼재산을 지나 점터고개 갈림길까지
돌아 나간다

북바위

돌아나온 꺼먼재산

점터고개 내려가는길
생각보다 경사가 낮고 등로 편하다
신갈나무와 상수리나무 낙엽길을 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을 한다

작은 봉우리 하나 힘겹게 올라보니
ㅎㅎ 서래야님 작품이ᆢ

점터고개에서 올라야할 366봉과 접성산이 ㅎㅎ
고행 길이 보인다

점터고개에 도착
점터고개를 중심으로 서쪽에는꺼먼재산 동북쪽으로는 접성산이 있고 접성산 아래에는 봉화산이 있으나 우측 능선으로 빠져 남계초교에서 산행을 마감할 계획이다

점터고개는 원호리의 웃골 서쪽에 있는 고개로 점티고개 점현령 등으로 불러왔다

기러기때가 요란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접성산 오름 시작이다

가파름이 장난이 아니다
느림보 산행을 하며 숨고르기ᆢ쩝ᆢ
중턱에서 뒤돌아 보니 지나온 다봉산과 북봉산이ᆢ

에공 ᆢ휴~~
366봉 겨우 올라 능선에서 비라 보이는
봉화산과 접성산

366봉 이정표

등로는 아주 편하고 정비도 잘 되어있다

솔바람이 봄바람이다
발걸음 가벼움이 즐겁기만 하다

봉화산 정상을 지난다

건너 접성산이 보인다

봉화산과 접성산 사이의 헬리포트

접성산 정상
사방이 툭트인 조망
大皇停

마지막 봉우리에서 하트 하나더 ~~~^^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뒤로 보이는 냉산

북쪽은 감천 동쪽은 낙동강이 읍계를 따라 흐르고 있다

꺼먼재산을 배경으로

멀리 김천 시가지가 보인다

동쪽 능선길로 하산을한다

잘정비된 등로에서 우측 사면으로
야은 생가지로 가기 위해 마을로 내려 서는데
개척이다

야은 길재의 생가터
비와 바위에 길재선생의 시만 있을뿐
아무것도 없어 실망이다
에공 ᆢ

오백(五百)년 도읍지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데 없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煙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회고가(懷古歌)'로 불려지는 이 시조는 고려 말의 '길재' 선생께서 고려 왕조가 망하자 개성을 찾아서 지난 시절을 회고하며 고려왕조에 충절을 표현한 사언절구 시조이다
선생은 호가 야은(冶隱) 본관은 해평(海平)

조선의 태종이 새 왕조를 위해 조정에 나와 달라 청하였지만 이를 정중하게 거절하고서 고향인 경상도 선산땅으로 낙향 성리학을 후진들에게 전수 하며 조선 왕조에서 인재의 절반은 영남에서 나왔고 영남 인재의 절반은 선산땅에서 나왔다 고 할 정도로 후세에 남긴 영향이 크다

고려말 충절을 지킨 3은 : 목은(牧隱) 이색
포은(圃隱) 정몽주 야은(冶隱) 길재

여기까지 왔어니 기념으로 ᆢ

야은 생가지 아래 죽림사란 사찰이 있다

남계초교 옆 봉산 마을에서 산행 종료를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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