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대슬랩과 기암괴석의 즐거움 때뭏지 않은 산 문경천주산과 공덕산에서

갈파람의별 2023. 6. 13. 21:16

 문경 천주산과 공덕산
푸르나님들과 한번 갔었던 곳
심한 감기몸살로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묘봉까지만 다녀온 흔적이 있는 곳
이제야 오른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주사

천주사는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일제강점기에 완전소실이 되었다가
최근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천주사 입구 등로로 진입을 하고


가파른 산길  10분 정도 오르면
잇단 데크계단을 지난다


여름산행 이젠 날씨탓 할 수 없지만
ㅎㅎ너무 덥다
돌탑군을 지나 슬랩이 보이기 시작한다


천주산 대슬랩
데크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
덕분에 위험하진 않다
자연 슬랩 산행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 ᆢ


슬랩뒤쪽 멀리 백두대간 황장산으로 가는 길목
저수령과 벌재 중간 문복산이 보인다

 
황장산이 멀리 그리매로 보인다

정상부근에서 내려본 슬랩


위 절벽 끝에 있는 천주산  정상석


안전지대에 최근 새롭게 세운 정상석

예부터 천주산으로 불렸지만
현재 국토지리정보원 및 각종 지도에는
천주봉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지의 안내판 및 정상에 꽂아놓은 정상석에는
천주산으로 표기되어 있긴 하다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 곧 천주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하늘높이 우뚝 솟아
기둥처럼 보이는 산이다
또 멀리서 보면 큰 붕어가 입을 벌리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붕어산이라고도 한다
백두대간의 마루금
대미산 문수봉 황장산이 보이고
공덕산 운달산 황정산도 지척에 보인다

정상 이정표


공덕산 방향으로


황정산과 수리봉 능선이 건너 보인다
또 설렘이다


가야 할 공덕산

데크계단길
에구 무지 내려간다


한적한 능선길
바람까지 불어주니 ㅎㅎ평온함이다


공덕산 된비알을 올라
삼거리에 도착한다


공덕산까지 100여 숲길
냉기가 흐른다


공덕산에서

공덕산은 운달산과 이웃한 산으로
이 산 중턱 바위 사면에 불상이 조각된
사불암이 있다 하여 사불산이라고도 부른다

함께한 망개등님과 재영님


삼거리로 돌아 나와
능선길 오르내림을 한다
바람은 없는데 냉기가 흐른다
시원하다 할까 써늘하다 할까
ㅎㅎ암튼 좋다


대승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표기는 없고 이정표만 있다
지도에는 이름이 없는 봉우리인데
이곳 이정표에만 표기되어 있다
아래 대승사가 있어 지어진 이름인듯하다


묘봉으로 가는 길


전망바위에서 공덕산을 배경으로


묘봉정상
정상 표식은 없다
아래 묘적암이 있어 지어진 이름인 듯하다


묘봉정상 바위에서


멀리 운달산과 대간의 중심 대미산이 보인다


하산길 암릉길
소나기가 내린다 에구  ᆢ
시원해서 좋긴 한데 조심스럽다

 
옥좌에 앉아보고


부부바위도 지난다
비 때문에 인증샷은 패스 ㅠㅠ


안장바위 지날 때쯤
깨끗해진 하늘 ㅎㅎ 비가 그쳤다


잇단 로프길 오르내림이다


방구놀이도 한 번 하고


암릉지대 지나고
아래 보이는 묘적암 전경


임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묘적암아래 대승사 마애불이 있다


임도에서 바라본 윤필암
아래 대승사 일주문을 지나고
이차선 도로를 따라 구암마을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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