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보석같은 암릉 빼어난 조망처 현성산과 현대사의 비운의 현장 금원산

갈파람의별 2023. 8. 8. 23:53

금원산 자연휴양림 대형버스 주차장
해송님들과 함께 도착을 한다
산행코스는 각자 자율이다
이번산행은 현성산과 금원산을
천산님과 함께 오를 생각이다

문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바라보이는 문바위


떠있는 단일암으로는 국내 가장 큰 바위로 알려진
문바위이다
가섭암 순절암 두문암이라고도 부른다
한 손으로 거뜬히 들어버렸다(?) ㅎㅎ


가섭암터


자연이 만들어놓은 바위집 우측벽에
삼존  마애불이 있다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현성산을 오른다


이정표를 지나는데
우측 이두근 쪽 화끈한 통증을 느낀다
쌍살벌집이다 ㅠㅠ
온몸 간지럼ᆢ
에구구 알레르기 비상약이 없다


슬랩구간ᆢ


미폭쪽 오름 전망바위가 보인다


구름 덮여있는 금원산


현성산 정상
현성은 우리말로는 거무성 또는 거무시

 
건너 서문가 바위봉이 보인다


금원산 쌍둥이봉이 구름 모자를 벗고 있다

 
기백산을 배경으로


서문가 바위봉 가는 길
험준한 암릉길을 즐기며

 
서문가 바위봉을 지난다
지척에 보이는 듯 한 금원산


더위에 지쳤는지
벌 쏘임 때문인지
힘들게 금원산 정상에 올라 ❤️ 하트~~ 슝~~
온몸 비에 젖은 듯 땀으로 목욕을 한 모습이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아우봉 동봉정상에서


지리산에서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들
멀리 백운산과 영취산이 보인다


능선 끝에 있는 기백산


덕유의 능선 우측 높은 봉이 향적봉이다
설렘ᆢ 저 길을 걷고 싶다


금원산뒤쪽 남덕유산과 월봉산이 보인다


현성산에서 올라온 능선


흑염소 한쌍 포즈를 ᆢ

 
흑염소 쫓아내고 ㅎㅎ


임도를 지나고


유안청폭포에 도착한다


포즈 한번 ᆢ
옷 입은 채로 바로 입수를 한다


사는 맛이 이맛 아닐까
더위에 지친 몸 바로 치유되는 순간이다


가벼워진 발걸음이다
자연휴양림 유안청계곡과
포장도로 사이
데크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현성산이 보인다


분단의 아픈 현실을 간직한 현장
500여 명의 남부군이 지리산으로 가는 길에
계곡에서 목욕을 한 곳이 바로 이곳
유안청계곡이다


힘들었지만 천산님과 함께 즐겼던
산행 마무리를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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