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아름다운 마산항 조망과 낙남정간길 일망무제로 감상할수있는 무학산 에서

갈파람의별 2023. 12. 17. 20:27

직장을 다니면서 산행이 뜸해진다
일몸살 앓고 난 뒤 체력이 급 떨어지는 느낌이고
또 한 단계 익어가는 느낌이다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발효 된 날이지만
산으로 향한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새벽 진해로 진해에서
마산으로 서원곡에서 학봉 능선으로 오른다


마산 무학산 몇 번을 올랐었지만
학봉능선과 서마지기에서 서학사로 내려가는 길 못 가본 길이라 이번에 그 길을 걸어볼 요량이다

학봉으로  오르는 길 생각보다
조성이 잘되어 있어 편하게 오른다


학봉아래 쉼터에서
아래 마산시 지금은 창원시 합포구를 내려본다


마산항


마창대교를 당겨서


학봉에 올랐다
정상에는 고운대라는 너럭바위가 있다



고운대 :  이곳은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선생이
유랑하면서 수양을 한 곳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들머리 이정표에 최치원의 길 이란 표지가
상기된다


바라보이는 무학산 정상


멀리 능선 끝 대곡산이 보인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주산과 작대산


십자 바위에 올랐다
생각보다 암릉길 험한 편인데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주는 길이다


십자바위를 지나
중봉으로 오르는 길
힘듦을 느낄 때 전망바위에서
물 한 모금 하며


중봉에 올랐다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


선바위


간간이 전망바위가 있어 즐거움을 더 해준다


힘들게 올랐건만
셀카 자동 10초 안에 촬영이 불가하다 ㅎㅎ ㅠㅠ


주능선길에 올랐다
좌측으로 가면 대곡산과 만날 고개를 지나
광려산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가면 무학산과 천주산 정병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간의 최고의 즐거움
하이라이트 길이다
우측 무학산으로 오른다


정상석 아래 전망바위에서
건너 광려산을 배경으로


광려산에서 여항산까지 파노라마를 이루는
마루금들


멀리 거제도 앞바다가 눈부시게
빛을 낸다


하늘색과 바다색이 똑같은 마산만


마산항과 멀리 보이는 창원시내


무학산 정상석
하트~~~^^♡♡슝~~~

무학산 :  옛 마산시 지역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리며 과거에는 두척산이라 하였다
억새투성이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하지만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도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등산로가
수십 가닥으로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주변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철에는 장관을 연출한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 일대에 장관을 이루며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부터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하여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와 돝섬 유원지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남해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인용)


시루봉이 보인다  매력 있는 봉우리다
저곳까지 갔다 오고 싶었지만
몇 번 다녔던 곳 이번에는 참기로 ᆢᆢㅎㅎ
아스라히 멀리 자골산도 보인다


서마지기로 내려가는 365일 계단
봄이면 진달래 향연에 취해서 내려가야 한다


서마지기를 지나 교방동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진달래길


위 팔각정에서 잠시 쉼을 하고


하산길 진달래 터널
ㅎㅎ봄에 꽃길 걷는 기분 너무 좋을 듯하다


전망바위에서
작대산과 천주산을 조망해 본다
이곳에서 천주산으로 낙남정간길이 이어진다


멀리 창원시가지와 병풍처럼
둘러있는 낙남정간의 마루금들
정병산에서 용지봉까지
주옥같은 능선 바라보는 것도 설렘이다


너럭바위에서
마산항을 조망해 보고


오전에 올랐던 학봉과 십자바위를 배경으로


너무 아름다운 마산항


달맞이고개 이정표
관해정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서학사 참배를 하고


임도를 따라 하산을 한다


서원곡 날머리
비교적 짧은 길을 여유로움으로
한 바퀴 돌았다
무학산 벌써 몇 번째 올랐을까
그래도 오늘 또 한 번의 새로움으로 즐겼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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