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국립공원군 포함되어 있고 남군자산과
갈모봉일원은 비탐구역으로 입산통제가 되는 곳
살째기 들어가 본다
남군자산 끝자락 보이지 않는 곳 갈모봉이지만
알찬 암릉과 선유구곡은 덤으로 즐거움...
선유동 주차장에서 계곡을 건너 진행을 한다
또 쇠살모사 한 마리가 보인다
올해는 독사가 자주 보이는 편 조심스럽다
들머리 초라하다
ㅎㅎ 비법정이라 샛길처럼 보인다
출입금지 표지를 살짝 넘어 들어간다
첫 번째 전망바위에 올라 뒤돌아보니
주옥같은 능선과 봉우리들이 눈이 부시게
설렘으로 안긴다
조항산과 청화산 그리고 사랑산 이ᆢ
아가봉과 옥녀봉 넘어 낙영산과 도명산 준릉까지
가까이 보인다
웅장한 칠 형제바위 사이 요리죠리 ㅎㅎ
두 번째 조망처에서 ᆢ
슬랩길 오름 뒤돌아보니
하늘도 구름도 아래 사랑산과 도명산 낙영산 준릉도
모두가 조화로움이다
한 번 더 조망해 보니
청화산과 옥녀봉 사이로 속리산이 보인다
당겨서ᆢ
대야산과 조항산을 배경으로
마귀할매통시바위가 어디쯤일까 ㅎㅎ
군자산도 조망되고
자라 비스무리하게 생겼어 ᆢ쩝ᆢ
안부에 도착한다
좌측 조금만 올라가면 갈모봉ᆢ
갈모봉 정상
정상석은 없고 누군가 돌멩이에
정상표기를 해둔 듯ㆍㆍ
정상 바위에서 놀기
직진하면 남군자산을 지나 삼 형제 바위까지
진행할 수 있지만 ᆢ
오늘은 고운님들과 즐기는 날
되돌아 나와 선유동계곡으로 내려간다
절묘함이다
속리산에서 대야산까지 백두대간의 마루금들
벌통일까 식빵일까 ㅎㅎ
찐빵바위 위에서
대슬랩 위에서
하산길 즐거움 가득이다
선유동계곡 맑은 물길 따라 주차장 쪽으로
진행한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풍덩!
구곡 중 제1곡
바위에 새겨진 선유동문 글귀가 뚜렷하게 보인다
짧은 거리 고도 낮은 산길이었지만
괴산ㆍ문경 최고의 마루금들을 한눈으로
조망이 되었던 갈모봉
다음에는 남군자산과 함께 산길 즐기고 싶어진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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