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지정 100대 명산 황정산을 오른다
부근 도락산 올산 만기봉 식기봉 덕절산 두악산 등
황정산을 중심으로 이쪽저쪽에 있어 이곳을
자주 왔었지만 지난 17년 6월 화신님들과 오른 후
황정산과 7년 만의 재회이다
빗재 들머리
아무나 다 입산을 하는데
등산로 폐쇄 알림판?? 어리둥절이다
등로는 옛길 그대로 편안한 오름길ᆢ
첫 번째 전망바위
도락산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담아진다
도락산 아래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는
무궁화동산의 금빛 보궁전이 보인다
두 번째 전망바위에 올라
망개친구 먼저 보내고
경태 대장님을 기다렸다 선두에 올려 보낸다
힘든산이라 후미와 함께 즐기기로 ㅎㅎ
남봉아래 기암
남봉에 올랐다
수리봉과 황정산 갈림 이정표
황정산으로 진행 중 멀리 백두대간의
대미산에서 소백산까지 준릉
마루금들이 들어온다
정상 아래 암릉에서 놀기
여럿 한참을 바위놀이 즐기고ᆢ
정상에 도착 하트하나~~~^^♡♡♡
후미조들 단체로
누운 소나무에서
기차바위 위 명품송에서
봉주 아우와
아래 대흥사 미륵존불과 주차장 버스가 보인다
사방 낭떠러지 위험구간과 직벽구간
암릉 밧줄의 연속
재미도 있지만 조심스러운 등로이다
건너 영인봉과 812봉이 보인다
저곳을 지나야 안전한 등로가 나오는데 휴~~~
간간이 바위에 올라 ㅎㅎ
요상한 모양의 소나무 ㅎㅎ
좀 그렇네ㅎㅎ
이곳에서 직진하면 낭패
황정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영인봉 바위길을 오르며 황정산을 배경으로
때마침 불어주는 미풍
꼼짝도 하기 싫다 ㅎㅎ
이 기분에 딱
떠오르는 노랫가락 흥얼거려본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험준한길 오름이다
영인봉 정상에서
건너 올산과 뒤쪽으로 백두대간의 능선들
또 설레게 한다
고갯길 원통암 표지가 나온다
잠시 휴식을 하며
기암을 지나고
마지막 바위봉에서
원통암 입구에서 뒤돌아ᆢ
원통암 도착
약수 한 바가지 마시고 ㅎㅎ
원통암 대웅전과 칠성바위
부처님 손바닥처럼 생긴 칠성바위는
신 단양팔경에 포함된다
대흥사로 내려가는 길
비교적 등로 정비가 잘되어 있는 하산길이다
올산을 바라보며
미륵존불
날머리가 보인다
우여곡절 더운 날씨에 그래도
옥황상제가 거닐던 정원길을
즐거움으로 걸었다
ㅎㅎ 대흥사계곡(올산천) 옥수에서
한참을 놀고
뒤풀이 중ᆢ
고교 친구들 동렬 무경 동훈 그리고
후배 상백과 함께 미소 가득으로 ᆢ
또 한 번의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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