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거제 의 산

거제의산 거제의 진산 선자산과 계룡산에서 가을 소슬바람 맞으며 여유롭게ᆢ

갈파람의별 2024. 11. 1. 07:00

거제지맥을 따라서 거제의 산을
연재하고 싶어진다
산신께 출입 허락을 받기 위해
첫 번째 거제의 진산 계룡산으로ᆢ
일찍 2000번 버스를 타고 고현으로
상문동 까지 시내버스이용
덕산베스트 306호 옆 들머리를 경유
선자산으로 오른다
이틀 전 피로가 아직 덜 풀린 듯하다
천천히 몸풀기를 겸해서 진행한다


들머리 편백림숲길을 지난다
기분이 좋아지는 숲길ᆢ


한두 차례 가파른 길 오르고
한적하고 비교적 편안한
오솔길 같은 지능선길을 오른다


능선마루 이정표


멀리 거제지맥의 백암산과 산방산이
그리매로 이어져있고 가까이에 계룡산이 보인다


선자산 전망대가 있는 주능선길에
도착한다


전망대 아래에서 계룡산을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선자산까지는 1km 남짓 갔다가
이곳까지 다시 돌아와야 한다
능선길 걷다 건너편 선자산을 바라보며


산박하꽃 군락을 이루고


새하얀 구절초
아름답기만 하다


선자산 도착


선자산에서 하뚜~~^^


거제지맥의 주요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옥녀봉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


선자산 전망대봉 뒤로
앵산이 아스라이 보이고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대금산과
가까이 보이는 국사봉과 작은 국사봉


둔덕산에서 계룡산까지


뒤쪽 북병산과 노자산 가라산이 조망된다


ㅎㅎ 기념으로


가을 들꽃이 아름답기만 하다
단풍취꽃


산국


망개


까실쑥부쟁이


산부추꽃


미역취


들꽃 감상하며 되돌아 나온 길
다시 선자산 전망대에 도착한다


고자산치로 가는 길
이번에는 천남성 빨간 열매들이 유혹을 하지만
맹독성을 가진 식물이라 멀리해야 한다


고자산치 가는 길 편백림을 지난다


억새밭이 이어지고
바라보이는 고자산치를 경계로 계룡산이
이어진다
계룡산의 3봉
모노레일 전망봉과 통신대봉
맨뒤에 계룡산 정상이 보인다


고자산치 억새밭에서


이정표


계룡산 오름길
이곳부터는 산길이 달라진다
선자산은 순수하고 부드러운 육산인데
계룡산은 억세고 불규칙적이고 힘든 바위산이다

청초하게 보이는 쑥부쟁이


중턱 억새밭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 한려해상의 섬들


산고들배기


철 모르고 핀 철쭉


모노레일 전망봉 암릉으로 이어진다
계룡산의 백미는 아기자기 바위능선길
제법 센바람이 불어서 셀카놀이는 절제하고


뒤돌아본 선자산


한려해상


망개넝쿨


양정 들판뒤로 국사봉과 옥녀봉이
능선 연결되어 보인다


고현 앞바다와 앵산에서 대금산까지 조망되고


건너 통신대봉도 지척에 보인다


적당한 곳에서 ㅎㅎ


모노레일 정류장 부근에서
통신대봉을 배경으로


모노레일 전망대
포로수용소 유적지  아직도 그때의 흔적이 남아있다


전망데크에서


통신대봉 오르며
거친 바위 다 올라보고 싶었지만
센바람이 방해를 한다


통신대봉은 정상표식이 없고
송신 기지국이 있다


통신대봉 이정표


건너 바라보이는 계룡산 정상
가을색으로 변해있는 능선


셀카 지대로 하나 건졌다 ㅎㅎ


계룡산 험준한 바윗길
힘들게 오르다 보면 절터가 나온다
잠시의 휴식처이다


암릉길 맨 뒤쪽 정상석이 보인다


뒤돌아 보니
바윗길뒤로 통신대봉이 보인다


정상바로아래 통천문에서


계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지리산 다음으로 국립공원 2호가 된
대전 공주의 계룡산과 한자까지 똑같은 지명이다


오늘은 한 번 더 하뚜~~~~ 슝~~~^^♡♡♡


지나온 능선길을 배경으로


멀리 보이는 성포 앞바다와
거제지맥 첫 번째 대표봉 백암산을 배경으로


한 번 더 한려해상을 조망해 보고


거제지맥 1구간의 산과 능선


거제 북지맥 주요 봉우리들 앵산에서 대금산까지


거제 북지맥 주요 봉우리들 국사봉과 옥녀봉
그리고 바로아래 독봉산까지 조망을 한다


뒤돌아보니 ㅎㅎ


하산길이다
철탑을 지나면
다시 험준한 바윗길이 이어진다


고현동 전경


고현 앞바다 전경


이어지는 암릉길과 고현 앞바다


ㅎㅎ 힘들게 지나온 바윗길이지만
평범함보다는 더 즐거움이 있는 길


심적사 쪽으로 하산을 계획했지만
좀 지쳐있음을 느끼고
공설운동장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434봉 팔각정
훌륭한 휴식처이다


팔각정에서 쉼을 하며
바라본 풍경들


충분히 쉬고 하산을 한다


중턱엔 한창 가을이가 뽐을 내고 있다


중간 임도길을 가로질러 하산을 한다


지방도 제1018 호선 뒤로
장평동 아파트단지와
삼성중공업이 보인다


육교 위에서
바라보이는 거제공고
그 아래 공설운동장에서
거제의 산 첫 번째 산행을 마친다
계룡산 오늘따라 더 멋지다
새로움으로 즐겼던 오늘 산행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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