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긴 연휴 중 오늘 산이 좋아 님들 4명이 함께
신어산을 오르는 날
경전철 지내 역에서 집결
시내버스를 타고 삼방동 화인아파트 하차
김해대학교 우측능선을 따라서 오른다

아직은 삭막한 겨울이지만
바람 한점 없는 날
곧 봄이 올 듯 느낌이 좋다

망개(청미래) 열매

임도 끝 능선에 도착한다

바라보이는 신어산 정상


참 오랜 시간 많이도 다녔던 산길인데
그대로 또 정겨움이다

오름 중간 기암 군에서ᆢ

ㅎㅎ 장난질도 하고ᆢ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
멀리 강 위로 피어오르는 안개 건너 부산의 산
금정산 백양산 엄광산 승학산이 순서대로
조망된다



김해시가지
삼방동 활천동 어방동 일원



분산성이 있는 분성산과
넘어 아스라이 보이는 낙남정맥의 봉우리들



신어산 철쭉군락으로 오른다

신어산 동봉에서

철쭉군락에서



웃고 즐기며 시간 가는 줄 힘든 줄 모르고
신어산 정상에 도착한다

신어산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탄강지로
전해오는 구지봉은 이 산맥의 서쪽 끝부분에 있다
광활한 김해평야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장쾌하다
신어산의 유래 :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한다
무경과 함께



신어정에서


한적하고 조용한 능선길
숲길이 너무 좋다

신어산 출렁다리에서

우측 위용을 드러내는 전망바위에
올라본다




갓바위로 불리는 하늘릿지 상단에서








바위놀이 잠시 즐기고
배낭 비우고 ㅎ
마지막 서봉에 올랐다


서봉에서 뒤돌아 나와
아래 천진암으로 ᆢ

서림사라고 불렀다는 은하사로
하산을 한다
은하사 전경


생각보다 고즈넉한 산사이다

은하사 참배 후 샛길로 하산을 한다
하키경기장까지

하산완료
동훈이까지 합류
가성비 좋은 집에서 돼지 삼겹살파티를 ᆢ
ㅎㅎ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보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내가 가진 것을 보고
행복하리라 생각한다
산이 좋아 님들과 함께
김해 신어산에서 하루 또 다른 느낌
새로움으로 꽉 채움이었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포토 및 산 이야기 > 경상도 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섬의 제 1봉 망운산 혼산 곰탕속 이었지만 즐거움만 가득 하였다 (31) | 2025.03.02 |
---|---|
울산의 진산 문수산과 형제처럼 닮은 남암산에서 (64) | 2025.02.24 |
날씨 곰탕속 조망 없어서 아쉬움 이었지만 봄날같이 포근한 날 소백산 연화봉 (43) | 2025.01.05 |
차가운 바람마저도 좋았던 경남의 도립공원 고성 연화산 환종주 (13) | 2024.12.28 |
산이좋아 님들과 구미 금오산에서 (6) | 202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