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마저도 좋았던 경남의 도립공원 고성 연화산 환종주

경남 고성의 산 경남 도립공원 1호 이자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연화산을 오른다
주차장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7봉 환종주
계획이다

다소 쌀쌀함을 느끼는 아침
들머리는
공룡발자국 화석 쪽이다

삭막함에 낙엽 밟는 소리가 더 정겨웁다

362봉 이정표를 지난다

우측 멀리 오늘코스에서 유일하게
빠져있는 연화2봉이 보인다

진행방향 숲사이로 보이는 연화1봉

된삐알을 올라
매봉으로 불렸던 연화1봉에 도착한다

제법 쌀쌀한 겨울바람을 맞으며ᆢ

느재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연화산과 시루봉을 바라보며
급경사길 곤두박질치듯 내려간다
상수리 낙엽 미끄러움에 조심스럽다

느재고개 이정표

지방도로 연화산1로를 따라서
50m쯤 오른다

왼쪽으로 진입 시루봉방향으로
잘 조성된 등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재미있는 목장성

월곡싸리재에 도착한다
길을 건너 시루봉까지 왕복을 해야 한다

시루봉 오름길 비교적 편안하다

시루봉에 도착한다

시루봉 전망대
정상석은 없지만
정상표시목이 있다
옛정상목과 최근 새롭게 만들어진 정상목

멀리 고성의 대표적인 산
거류산을 중심으로
좌우 구절산과 벽방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시루봉에서 좀 더 진행을 하면
특이하게 생긴 장기바위가 있다

장기바위 위 떡시루 업퍼놓은듯
바위봉  여기가 진짜 시루봉 인 듯하다

휴식도 하고 주변 조망도 하고ᆢ

실제 연화산 최고봉이고
주봉인 연화산보다 산세도 조망도
빼어난 시루봉이다

돌아 나오면서 바라본
연화1봉과 연화산 그리고 아래
적멸보궁이 보인다

바라 보이는 연화산

월곡싸리재까지 되돌아 내려와
다시 연화산을 오른다

연화산에 도착한다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분다

추워도 ㅎㅎ 할 건 해야지
하뚜~~~^^♡

연화산에서 운암고개로
내려가는 급경사길 정말 조심스럽다
바라보이는 남산

운암고개 이정표를 지난다

너덜지대를 지나 남산에 오른다

남산 정상석

우측으로 200여 m 내려가면 갓바위가 나온다
진행은 좌측  황새고개로

또 한 번의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건너 선유봉이 보이고

황새고개를 지난다

황새고개에서

가파른  깔딱고개를 또 한 번 오르고
선유봉 바위문을 지난다

선유봉 표지석은 없고 이정표에
선유봉표지가 붙어있다

옥녀봉으로 가는 길
여기서부터 등로  난이도가 쉬워진 듯하다
부드러운 길 발걸음 가볍다

찬바람에 결국 바람막이를 입고
옥녀봉에 올랐다

마지막 탄금봉으로 가는 능선길
찬바람이 세차게 분다

탄금봉에 올라 ᆢ
이곳도 이정표에 표지가 부착되어 있다

주차장으로 하산을 한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
능선 따라 하산을 한다

연화산 주차장에 도착

삶이 바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고
인생이 힘들더라도
마음의 풍요를 지니고 살아가자

삶이란 채우려 할수록
빈 그릇처럼 허탈해지는 것이고
비우려 할수록
감사와 행복이 차오르게 된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경남의 도립공원 1호 지정된 고성 연화산
ㅎㅎ 오늘도 혼산으로
천년고찰 옥천사를 호위하고 있는
연화산 7봉 환종주를 즐겼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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