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이 지난 오늘도 폭염경보 발효 더위가 여름인 8월보다 더 하다 대운산을 오르기 위해 노포동에서 58번 시내버스를 타고 양산 덕계 북부마을(옛 상용마을) 회관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뙤약볕 아침인데도 지글지글 끓는 느낌이다 북부마을회관 앞에서 바라보이는 대추남만디를 오른다 대동 이미지타운 단지 내에서 능선으로 진입하는 길과 서창운동장에서 임도 따라 오르는 길 이 있지만 20여 년 전 자주 올랐었던 추억의 등로ᆢ 계곡길을 오른다 변함없는 산길 당시 함께 즐겼던 추억의 산친구들을 떠올려 본다 너무 더운 날이라 페이스 조절 하면서 비교적 편히 오르려고 노력했건만 바람 한점 없는 날씨에 산에 오름이 편하지 않다 정말 힘들게 오른다 탈진상태가 될까 두려워 대추남만디 50m 전 바위쉼터에서 20여 분간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