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 경기 강원 의 산 244

남은 숙제 삼성산 국기대를 찾아서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역도착 전철을 타고 관악산역에 도착하니 10시경 에공 비가 내리고 있다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않아 비를 맞고 산행을 해야 하는데 다행히 큰비는 올것같지않아서 오히려 시원함에 산행이 더 쉬울것 같은 느낌이다 최근 한달간 비에 흠뻑젖지 않으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왔는데 ㅎㅎㅎ 이것 쯤이야 작년 여름 11국기대 종주중 팔봉에서 하산중 말벌공격을 받아 산행포기하고 하산 삼성산쪽 국기대를 못 넘어 숙제로 남아 있었기에 오늘 기어이 오른다 삼성산구간 학우봉까지 돌아 안양으로 내려설 요량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지만 올라갈만 상황이다 .. 부산에서 여기까지 새벽기차로 올라왔는데 쉽사리 포기하기엔 ㅎㅎㅎ 관악산 공원문을 지나고 둘레길 입구로 들어 간다... 입구 장승들이 익살..

충북 증평의 진산 좌구산을 올랐다

역사적으로 세조 반정과관련 깊은 사연이 있는 이곳 좌구산 입구 자연휴양림과 명상구름다리 거북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운 시설들이 있는곳이다 명상구름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올랐다가 다시 돌아내려와서 거북공원으로 오른다 전망데크 오르는길 전망데크에서 건너 천문대와 아래 구름다리를 조망 할수 있다 거북공원을 지나 비탈길을 오른다 두번째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좌구산 한북정맥길 주능선에 올라 밤고개 방향으로 밤고개 시설들 이내 좌구산 천문대를 지나간다 좌구산으로 오르는길 좌구산 정상에 올라 한북정맥길에서 벗어나는길 바람 소리길을따라서 하산을 한다 임도길을 만나고 휴양림 주차장으로 주차장아래 개울물에서 알탕으로 찌든 땀들을 씻어내고 ... 그렇게 또한번의 산행을 마친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충북영동 안개속 민주지산 도마령에서 물한리까지

비예보가 있는날인데 시내모 산악회원들과 함께 민주지산을 오르기위해 도마령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겨울시즌 많이 찾는 산 여름에도 물한계곡 때문인지 찾는이들이 제법 있지만 도마령에서 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까지 한여름 산행은 인내가 필요한 산이다 도마령도착 비는 오질 않지만 구름모자쓰고 있는 준령들이 만만히 보이진 않는다 충북영동과 전북 무주가 만나는곳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여름에 만나는 상룡정 모습이 새롭다 각호산까지 오름 가파름이 무지 힘들게 한다 흰여로꽃 각호산 정상아래 전망바위 가마득함을 느낄수 있는곳인데 곰탕속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그래도 바람만은 시원하게 불어 준다 원추리꽃 각호산 정상석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기에 성질급하게 앞만보고 달리는님들은 정상석을 지나칠수가 있는곳 말나리꽃 안개속..

속리산 국립공원군 화양구곡과 도명산에서

충북괴산의 산 명산중에 도명산을 찾았다 도명산을 끼고 도믐 화양동천이 너무 아름다워 여기서 은둔생활을 했던 우암선생은 중국의 무이9곡과 흡사하게 닮았다고 화양9곡을 말을 하셨다 한다 산이좋아 님들 만차가 되어 버급게(?) ㅎㅎ 속으론 좋으면서 화양계곡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화양2교를 지나면서 화려한 9곡의 명소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송시열을 모신 44곳 중 한곳 화양동 서원 이곳은 흥선 대원군 서원철폐의 처음으로 시작 된곳이기도 하다 화양동 서원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있었던 조선후기 송시열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이곳에 서원을 세우게 된 것은 송시열이 병자호란 이후 이곳에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하였던 데다가 특히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의종(毅宗)의 ‘비례부동(非禮不動)’..

오지의 산행 단양 삼태산에서

충청북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연결된 영월지맥 상의 다소 생소한산 단양 삼태산 .. 산이름 내력을 찾아보니 삼태기 세개를 엎어 놓은듯해서 삼태기 산으로 부르기도 했고 산세가 마치 누에가 기어가는 형상이어서 누에머리산 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우연히 만난님들 ㅎㅎㅎ 무지 반가웠고 오지산행이라 혹시나 싶어 산야초 ㅎㅎㅎㅎ 사면을 쭉 돌아봐도 아무것도 못찾고 힘 빠져 포기할쯤 발견한 대물 잔나비 버섯 .... 오늘의 이야기 ㅎㅎ 단산중고교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학교 뒤쪽으로 바라보이는 삼태산 산행 들머리 비교적 등로 조성이 잘되어 있어 가벼운 발걸음 ... 야자가마니 사이로 백하수오 하나가 ㅎㅎㅎ 요넘 캘려다가 시간 소비할것 뻔한일 못본척 하고 지나간다 임도를 만나고 가로 질러 용바위골 말라있는 물길옆으로산을 ..

말이 필요없는산 포천 백운산을 더뎌 올랐다

한북정맥의 화려한 능선길에 우뚝쏫은 백운산 나와는 정말 인연이 없었던산중 한곳 드디어 올랐다 6월6일 현충일날 경기포천과 강원 화천이 만나는 광덕고개 에서 산행이 시작 된다 오전까지 내린 비 때문에 풀잎과 나뭇잎은 젖어 있고 습도는 높지만 흐린 날씨 덕에 산행을 편하게 한다 한북정맥길 종일 숲속길 북쪽지방이라 그런지 아직은 초록이가 방긴다 습도높아 땀은 나지만 바람 시원해서 좋다 백운산까지 가는 능선길을 담아본다 백운산정상 생각보담 산세는 썩...이다 아마 아래 백운계곡과 홍룡사가 있어 100명산에 포함 되어 있나부다 주봉은 건너있는 광덕산 인듯 하다 한번 더 올 기회 있다면 반대편 광덕산 길을 걸어보고싶다 우째던 하트하나 날리공~~슝~~ 이정표 잘보고 가야 한다 삼각봉 쪽으로 최전선 지역 실감을 하기시..

새벽 기차타고 수원 광교산으로

새벽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4시간여만에 수원역 도착 경기대수원캠프스행 13번 버스를 타고 광교 저수지에서 반닷불이 화장실쪽으로 광교산을 오른다 벌써 여름 땀 범벅이 되면서 걸었지만 간간이 불어주는 시원한바람이 좋았고 설렘속에 종일 숲길을 걸을수 있어서 좋았다 광교저수지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경기대학교 경계능선길 오르내림 계단이 참 많았던 산행 형제봉에서 내려본 시가지 수리산이 보인다 형제봉 정상에서 잇단계단을 오르고 가파른 비탈 오르니 비로봉에 도착한다 비로봉 아래 시원한곳에서 점심을 먹고 토끼재에서 데크계단 한참 오르고 ㅎㅎㅎ 광교산에 올랐다 왼쪽 관악산을 배경으로 관악산 전경 성남시가지가 보인다 숲길조금더 .. 암봉에(수리봉) 오른다 암봉정상에서 뒤돌아 백운산으로 노루목 무인대피소를 지나고 송신탑을..

8년만의 재회 계방산

2014년 1월에 두루님들과 함께 올랐던 계방산100대명산이고 오대산국 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계방산은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루고 오대산으로 이어져 있다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이다 해발 1,089m운두령에서 산행이 시작 되기에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이다 오후1시가까이 되어 운두령에 도착한 버스 우연히 함께 하게된 상엽이와 바쁘게 산행을 시작 한다 눈이조금씩 내리고 있는 운두령에서 ..정상을 지나 주목군락 도착즈음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 한다 야영장 주차장 도착때까지 함박눈을 맞으며 산행을 즐겼지만... 아이젠 터지고 ㅎㅎ 보조아이젠을 신고 하산중 미끌미끌 혼이 났기도 한 계방산 산행이었다 다시한번 안전장비들을 챙겨보고 초심을 생각해본 산행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북바위산에서 월악산 준릉을 조망하며 슬랩놀이 즐기고

지난번 가은산에 이어 월악산 국립공원군내 북바위산을 오른다 이번이 세번째 올라보는 북바위산 슬랩일부 개척하고 즐기고 ...새로운 즐거움이... 송계계곡 물레방아휴계소앞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 된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눈이부신 월악의 준릉을 조망하며 저곳 월악 다시한번 올라보고싶어진다 두번째 전망바위에서 세번째 전망바위 건너보이는 북바위를 배경으로 고사목뒤로 박쥐봉이.. 그냥갈순 없잔남 ㅎㅎ 계단길 옆 슬랩으로 오른다 제법경사가... 잔설이 제법.. 음달은 미끄럽기까지 하다 바윗길 조심스럽다 여기서 왼쪽으로 이탈 슬랩길개척놀이를 한다 박쥐한마리 비상할려는 형상 탐방로에서 살짝옆으로 또한번 슬랩놀이 여회원들이젠 더 즐거움의 놀이가 되었고 신선대에 올라 북바위산아래 사시리고개 길과 멀리 신선봉과 마패봉이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