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창원 의 산

다시 찿은 장유 용지봉

갈파람의별 2012. 6. 24. 23:49

 이번달 직장 산악회 산행지를 어디로 할까 고민중 문득 장유폭포 계곡이 떠올라 계획을 잡고

6월 23일 직장산악회원 13명과 함께  이곳을 찿았다

2년전 6월쯤 마지막으로 산행한 곳이기도 하다 2년만에 가슴 시리게 다시 찿아온 용지봉

매표소 못가서 시원한 인공폭포와 옆 물레방아가 눈에 띈다

 

 

 

입구 등산안내 표지판

오른쪽 능선을 택하면 경사 40~60도 가량되는 경사 나무계단을 약20~30분 정도 올라야 하는 난코스 이기에

왼쪽 용바위 능선을 택해 오르기로 한다

 

 

산길은 햇빛걱정 안해도 될 숲길이다

잠시 쉴만한곳에 누군가가 나무에 새겨놓은 작품이 우릴 잠시 즐겁게 한다

 

 

산행중 조금은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 들을 ...

 

 

 

소나무 숲길과 잡목숲이 우거져 있다

 

 

용지암위에서 지척에 불모산이 보인다

 

 

낮은 안개가 조금은 있어나 멀리 장복산과 창원일부도 보이고

 

 

 용지암위의 소나무들

 

 

 

 

용바위 아래 장유사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최근에 근교산을 자주 찿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이 든다

예전과 달리 이정표 가 잘 정비 되어 있어 길을 잃을 일은 거의 없을것 같다

 

 

전망 바위위에서 잠시 경치 구경을 하고

 

 

 

발아래 장유사가 보인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올라간다

 

 

 

오른쪽 멀리 용지봉 정상이 보인다

 

 

불모산으로 오른는 작전도로

 

 

 

용바위까지 올라 왔다 정상부근까지 거의 올라온샘인데

 

 

 

 

첫번째 봉우리인 724봉(돌무지봉) 도착하고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사람없어 너무 한적하다

 

 

 정상 팔각정이 무척 가깝게 있다

 

 

용지정 현판을 확인하고 이곳에서 중식도 하였다

참 돈많이 들여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아서 감사한 생각도 잠시

슬슬 화가나기시작 한다

그렇게 오래되 보이지는 않는 정자가 곳곳이 부실하여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를 정도로 천장이 훼손 되어있었다

참 한심한 일이다

 

 

 

 

 

 

 

 

용지봉 정상석 여기에는 용제봉으로 표기 되어 있다 이름의 내역은 아래에 잘설명되어 있기에....

부산강서구 녹산 봉화산에서 시작되는 신낙남정맥과 신어산에서 시작되는 낙남정맥이 합해지는 봉우리 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남쪽 능선으로 신낙남정맥길이며 불모산에서 천자봉 또는 장복산까지 와 서쪽으로 신정봉을 거쳐 대암산

비음산 정병산까지 산님들의 능선산행의 즐거움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정상부근에서 우릴환영해 주는듯 피어있는 털 중나리꽃

 

 

올라온 능선길을 뒤돌아 본다

 

 

우리는 다시 600M쯤 뒤돌아와 장유사로 하산을 한다

 

 

 

장유사에 도착 장유사 연혁부터 소개 한다

 

 

장유사의 전경

 

 

 

 

 

장유사 바위뜸에 핀 기린초 재작년 이맘때도 이렇게 피어있었다

자연은 그대로 일진데.... 변하는건 인간들..맘..이란 ..진리를 기린초란 식물에게서 깨달음을 얻는다

 

 

 

 

 

즐거운 하산길

장유폭포 부근에서 알탕을 즐기고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차량운행을 도와준 직원들께 감사함을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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