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지리산(성삼재~화개재)

갈파람의별 2012. 9. 9. 23:35

아침부터 비예보에 조금은 걱정을 하였지만 그래도 성삼재로 향하는 화신님들과 함께

버스에 오른다

올해들어 지리산 벌써몇번째인가 매번 코스는 달랐지만 오늘이 네번째 인것 같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빠른시간에 올라 (내심 노고단에 올랐다가...) 노고단방향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곧바로 삼도봉으로 가기위해 돼지령으로 간다

돼지령 도달쯤 비가 오기시작 한다 임걸령도착할 무렵에는 제법 큰빗방울이 떨어지고

노루목아래서 점심식사를 거의 빗물에 말아먹듯이 먹었다

뱀사골계곡 불어난 물땜에 아름다운 계곡의 모습보다  웅장한물소리와 급류의 짜릿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도  뱀사골 계곡 산행은 산과사람들이후 오랜만에 하는산행인지라

설레임과 새로운 감회를 느끼었고

성삼재에서의 운해와 지리의 산길 과 뱀사골의 물길이 변하지않은 모습이  좋았고 오랜만의 우중산행도 좋았다

 

 

성삼재의 운해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

 

 

성삼재에서 구름이 반야봉 허리를 감고있다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여기서 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 할매 한테 인사 드리고 ㅎㅎㅎ

 

 

 

노고단 고개 올라가는길 옆 둥근이질풀들이 반긴다

 

 

 

 

 

우리나라 토종 정영 엉겅퀴도 피었고

 

 

 

노고단 고개의 모습

 

 

 

노고단쪽은 안개땜에 아무것 도 볼수없다

 

 

 

 

노고단 고개의 이정표 천왕봉가는길로 가야한다

 

 

투구꽃들이 지천에 피어있다

 

 

해발 1,330m 돼지령을 넘어선다

 

 

바쁜걸음으로 10여분 걸어 임걸령에 도착 비가 더세게 내리기 시작 한다

 

 

노루목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해발1,498m 노루목을 지나간다  참고로 노루목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반야봉으로 갈수있다

 

 

삼도봉 도착무렵 용담이 꽃망울을 피울려고 있다

 

 

 

 

삼도봉 정상석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끝없는 계단길

 

 

화개재의 모습

 

 

 

하동 화개 방향 목통골은 운무에 가려있다

 

 

화개재는 남원과 하동의 경계가 되는 지리산의 고갯길로 옛날 남원지방과 하동지방의 민간인들이 물물교환을 하며 장이섰던곳 이란다 

지금은 하동쪽의 길이었던 목통골 길이 폐쇄되어 하동쪽으로는 갈수 없는 아쉬움도 있는곳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