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강원도의 산

100대명산 (5월25일 토) 강원 정선 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가리왕산을 오르다(1)

갈파람의별 2013. 5. 26. 02:06

 토요웰빙 45명과 함께 강원 정선 가리왕산을 오르기위해 4시간30분 동안 달려  장구목이 앞 들머리에 도착하여

잠시 망서리지도 않고 바로 산행을 시작 한다

비교적 긴거리를 산행 해야 하기때문이다 

오랜만의 1500고지 산행 힘들긴 하겠지만 설레이는 맘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장구목이 들머리 동강으로 내려가는 계곡물 수량도 많지만 소리 그자체가 너무좋아..

 

 

 

 

 

들머리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절로 난다

강원도 산이라 그럴까 첩첩 산중에 들어와 있지만  산림이 말그대로 원시림이다

 

 

 

입구에서 부터 좌우로 관중의 군락이 어마어마넓고 산행중 정상가까이까지 관중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계곡엔 이끼가 원시림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좋긴한데 걱정도 앞선다

꼭 보호를 해야 할곳이기에...

 

 

 

 

 

 

 

 

 

 

 

 

 

 

 

 

시간이 약40분정도 흘렀고 무지무더운날씨라 땀범벅이 되어 임도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정상까지 약1.2km남았다

600m정도 오르막이 말그대로 깔딱고개를 넘어야 한다

 

 

 

임도엔 민들레가 군락을 이루고있다

 

 

 

일단 여기서 물도 한모금 마시며 잠시 휴식도하고

 

 

 

다시 올라가는 비탈길 약20분 정도 깔딱고개를 올라가면 비교적 경사가 원만해지기에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주연님이 아직 안보이시길래

걱정이 되어 베낭이라도 들어줄려고 아래로 다시 내려 간다

조금아래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계시기에 안심을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오늘산행 더위와의 싸움이 더 힘들다

 

 

 

 

 

피나물꽃이피어 있음은 초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신호

 

 

 

위쪽의 관중들은 이제 싹이 올라오고있다

 

 

 

길가조금 떨어진곳 샘터로 가서 식수 보충을 한다

 

 

 

 

 

이번엔 주목군락지 보호수로 지정되어 비교적 관리가 잘되는것 같다

 

 

 

 

 

 

 

 

 

잠시 주목군락지를 지나니

마치 구들장 돌로 계단을 만들어 논 듯한 마지막 계단길이 나온다

 

 

 

 

 

장구목이 삼거리 도착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중봉으로 갈수 있기에

잰 걸음으로 가리왕산을 오른다

 

 

 

가리왕산으로 올라가는길

 

 

 

장구목이 삼거리에서 바라본 가리왕산 정상

 

 

 

 

 

 

 

정상에 도착하여 뒤팀들 올라올때까지 주변을 조망

감탄이 저절로 된다

산안개땜에 오대산 태백산은 볼수 없었지만 조망이 너무좋아 담흘려 올라온 보람을 느끼며...

 

 

 

 

 

 

 

 

 

 

 

 

 

 

 

 

 

 

멀리 중봉과 하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