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토요일
두루두루님들과 함께하는 영월잣봉 산행
요즘몇달새 단양 제천 영월 정선 지방산행을 자주 하게 된다
잣봉 어라연을 가기위해 아랫마을 동강관리사업소 앞에서 임도 따라 마차마을까지 가야만 산길로 접어 드는데..
50여명 함께 설레이는 맘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오른쪽으로 산행하고 왼쪽길로 나중에 하산을 해야 하는 갈림길
빠른 걸음으로 약20여분 올라가니 마차마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산길이 시작 되고 마차고개까지 된삐알을 올라가야한다
만지고개에서 약 10분정도 오르면 어라연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에서 좀더 올라가면 어라연을 더 잘볼수 있는 바위 전망대
어라연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강의 최대 아름다운곳을 꼽으라면 누구나 어라연이라 한다
점재마을에서 칠족령을 휘감아돌아나오는 계곡의 최대 절경지 어라연
옛날 뗏목꾼들이 불렀다는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이곳 동강의 어라연을 상선암이라고도 부른다
맨위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바위를 상선암 그아래 중선암 맨아래쪽 하선암으로 나눠져이곳을 장자암이라고도 불렀다한다
정설은 저녇 석양이 질무렵 물고기수가 워낙많아 고기비늘이 반짝이는 모습에 이곳을 어라연이라 부른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고 바로 오르니 잣봉 정상이다
이곳에서 후미 장대장을 기다렸다 함께 산행을 하려고 베낭을 풀고 한참을 기다린다
장대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어라연으로 향한다
벌써 까치수영꽃이 개화하기 시작한다
어라연을 가면서 오늘 잔대 10년산이상되는 대물을 하나 채취한다
대박 .....
어라연 바위위에서 주변경치에 취해 한참을 있었다
정말 대한민국의 자연에 감탄사가 붙을수 밖에 자랑스럽다 이땅에서 이렇게 산행을 즐길수 있슴에
잠시 발길을 돌려 동강 가의 길로 돌아선다 길가 기린초가 피어 있다
동강의 아름다움과 레프팅을 즐기는 젊은이들의구호와 시원한 강바람 ..모두가 좋아
환각제를 먹은 기분이 이기분일까
잠시걸어나오는 길가에 야생 초롱꽃들이 반겨 준다
벌써 원추리꽃까지 만개해 있다
오솔길을 한참나오다 하수오를 발견한다 사진으로 잡지도 못하고 아니겠지하고 돌아서 잠시 왔다가
뒤돌아 가보니 보이질 않는다
내것이 안될모양이다 포기하고 다시 바쁜걸음으로 ....
털중나리꽃도 오늘가의 경치와 함께 너무 어울려 보인다
옹달샘이 있다 물한모금 너무 시원도 했지만 물맛 역시 최고 였다
귀하신몸 중나리를 만났다 아직 꽃이 개화를 하지않아 좀 서운 했지만 ..
오디를 따먹기도 하고 ㅎㅎㅎ
만지포구까지 내려왔다
이렇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 온다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동강의 시원한 바람으로 즐겼다 다리건너 주차장 앞 강가에서 목욕으로 더위를 날렸고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날
마지막으로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을 이루는 수태극이 선명한 선암마을 다녀 오면서 오늘 또 하나의 산행을 여기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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