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강원도의 산

낙동정맥 여섯번째 석개재~태백고원자연휴양림(면산, 구랄산, 토산령, 덕거리봉)

갈파람의별 2018. 3. 18. 23:23

 3월 17일 토요일 부산을 출발한지 4시간을 넘게 달려온곳 재작년 여름이었던가  용인등봉과 문지골 산행때 왔었던곳

삼척과 태백 경계를 이루는 석개재에 도착한다

낙동정맥 여섯번째 석개재에서 태백고원자연휴양림까지 산행을  하기 위해서 이다

"하늘이 내린 살아숨쉬는땅 강원도" 가슴에 와 닿는 슬로건앞에서 한컷을 하고 산행을 시작 한다 

 

 

 

 

 

 

 

 

며칠전 내린눈이 상고대로 남아있다

아직 강원의 봄날은 겨울과 함께 동행을 하고 있다 

 

 

 

 

 

 

 

 

 

 

 

 

 

 

 

 

 

 

 

 

 

 

 

 

 

 

 

 

 

 

 

 

 

 

 

 

 

 

 

 

 

 

 

 

상고대는 좋고 눈길은 미끄러워서 ㅎㅎ

아이젠 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한 길  조심스레 즐기며 ...

첫번째 봉우리 면산이 가까이 보인다

 

 

 

 

 

 

 

 

 

 

 

 

 

 

 

 

사람 키높이정도 자란 산죽길 한참을 헤쳐 지나간다

잎에 쌓여있는 눈이 녹고 있어 온몸 비에 젖듯이 ...찬바람에 체온도 많이 떨어지지만 꼴이 말이 아니다 ㅎㅎㅎ

지난후에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내고 ....

 

 

 

 

칼바위봉 앞까지 올라왔다 칼바위봉 오름은 생략 ㅎㅎ

 

 

 

 

면산 정상이 가까워지니 눈이 얼어 있는 가파른길 진행 더디게 한다

 

 

 

 

면산정상 도착.. 인증 하트 날리공.. 눈위에서 점심 식사도 하고..

 

 

 

 

 

 

 

 

 

 

 

 

하산경사길 아이젠 하지않고 미끄럼 아슬아슬 ...

 

 

 

 

 

 

 

 

우여곡절 ㅎㅎ 구랄산에 도착 한다

 

 

 

 

 

 

 

 

곳곳 겨우살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볍게 채취할곳이 보여 겨우살이 조금 채취도 하고 ..

 

 

 

 

 

 

 

 

비교적 눈이 없는길을 걷고 있지만 낙엽아래 결빙길이 많아 여간 조심스럽지가 않다

 

 

 

 

토산령에 도착

여기서 자연휴양림까지 편히 가는길이 있지만 오늘은 덕거리봉 까지 가야 한다

잠시 휴식을 하고

 

 

 

 

 

 

 

 

 

 

 

 

 

 

 

 

 

 

 

 

산봉우리 두개를 넘어서니 덕거리봉 인듯 보인다

 

 

 

 

의외로 오르내림이 많은 산행 ...최근 몸상태가 좋지않아 치료를 받고 있어서 인지 평소보다 힘들기도 하다

숨고르기를 하며 뒤돌아본 나무사이로 보이는 지나온 산길

 

 

 

 

 

 

 

 

산죽길을 지난다 이번에는 무릎높이 정도의 산죽

 

 

 

 

휴~~~덕거리봉 삼거리 도착 이번 산행 오름의 끝지점

여기서 부터는 왼쪽 휴양림가는길 로 하산을 한다

 

 

 

 

 

 

 

 

 

 

 

 

 

 

 

 

 

 

 

 

맛동산님과 종일 함께 하기에 심심하지는 않은 산행길..

하산길 한적하고 산길 편해 무리는 없다

 

 

 

 

아래계곡에 도착

여기서부터는 계곡물을 따라 한적한 산길을 내려가면 되는데

아직 눈이 많이쌓여 있고 곳곳에 결빙구간이 많이 있어 안전을 위해 아이젠 착용을 하고...

 

 

 

 

 

 

 

 

잠시후 휴양림 임도와 합류를 한다

임도따라 휴양림까지 내려 가는길

 

 

 

 

얼어있는 하천 왔다리 갔다리 ㅎㅎㅎ

 

 

 

 

 

 

 

 

아래에 물흐르는소리 봄소리가 들리건만 위엔 얼어있다

부분적 녹고 있는 얼음 두께가 제법...

 

 

 

 

 

 

 

 

 

 

 

 

차단기와 휴양림 시설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휴양림길 지나다가 문득 보이는 자작나무 숲

 

 

 

 

휴양림 입구까지 내려 왔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ㅎㅎ

 

 

 

 

매표소에 세워져 있는 휴양림시설 사용요금

 

 

 

 

하천건너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하천 다리밑에 내려가서 눈녹은물에 세안세족을 하면서 또 한번의 낙동정맥 산행을 마무리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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