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금정산

금정산 미션수행 범어3기를 찾아서

갈파람의별 2019. 2. 23. 00:22

범어삼기를 찾아서 ..

금정산을 오른다 금투투 친구들 수복이랑 성복이랑

범어사 아래 상마마을 입구에서 즐겨오르는 의상대 능선으로 올라갈 생각으로...


범어삼기(梵魚三奇) :  범어사 주변에 있는 세 가지 기이한 보물

범어 제1기는 암상금정(巖上金井)이다. 금정산의 금정은 우리말로 금샘이

위치는 금정산성 북문에서 고당봉을 향해 300m 올라가면 고당샘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100m 내려가면 있다

금샘은 자연의 풍화 작용으로 만들어진 천연의 구멍으로 빗물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호국의 정기가 서린 성지(聖地)

인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를 성역(聖域)으로서 이해하고 금샘은 물고기가 내려와 논 장소로 생명의 원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성소(聖所)로 보고 있다


범어 제2기는 원효석대(元曉石臺)이다

원효암 뒤편에 있는 자연석으로 수직으로 50여 척이나 솟아있는 이 석대는 예부터 원효대사가 좌선하던 좌선대(坐禪臺)

좌선하기 어렵고 기이한 바위에서 원효대사가 오랫동안 좌선하면서 극락세계를 실현하였던 신성한 장소로 보고 있다


범어 제3기는 자웅석계(雌雄石鷄)이다

금정산 계명암을 일컫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동해와 부산광역시 금정구 시가지가 조망된다

계명암은 의상 대사가 주석할 때 계명봉 산기슭에 새벽을 알리는 한 쌍의 닭이 새벽을 알리려고 홰를 치며 울었다고 하여 붙여

진 이름이다

특히 이곳은 한 쌍의 닭이 돌로 변하여 버린 그 자리에 의상 대사가 암자를 짓고 있었다고 한다

자웅석계 중 수탉 모습을 한 형상석만 남아 있고 앞에 있었던 암탉 모습을 한 형상석은 일본인들이 깨뜨렸다고 전한다


상마마을 입구 

 

의상대능선을 오르며

짧은 바위능선이지만 나름 즐거움은 있는길..

 

 

건너 계명봉과 게명암이보인다

오늘산행 저곳까지 둘러볼 생각인데 ...

 

바위타기를 즐기며 ..

 

 

 

 

의상대에서 내려본 풍경 미세먼지영향으로 먼쪽은 거의 보이질 않고..

 

금정산의상대

 ’義湘臺’라!  해동의 화엄종을 개창한 의상대사가 금정산의 梵魚寺를 열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동해와 뒤쪽으로 한눈에 내려보이는 범어사를 조망할수 있다

 

ㅎㅎ 엄지바위

 

 

멀리 동해바다를 조망해 보건만 미세먼지 자욱...

장산이그리메로 보인다

 

금정산과 범어사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수행이 있었기에 더욱더 빛이나는듯 하다

원효봉과 의상봉 원효암과 의상대 등등 지명및 사찰이름에서도 많은 흔적을 찾아볼수 있다


의상대위로 보이는 원효봉

 

금정산 고당봉과 금샘이 있는 바위군이 보인다

 

의상대에서 잠시내려오면 앞에 원효암이 있다

의상대에서는 의상대사가 원효암뒤에 원효석대에서는 원효대사가 수행을 하였다 하는데...

불과100여m거리를 두고 있다

원효석대를 찾아서 원효암 경내로 들어가질 않고 뒤쪽으로 들어 간다

 

금어3기중 두번째 보물 여기가 원효석대이다

 

바로아래 원효암이 자리하고 있다

 

 

원효석대를 지나 키보다 높이자란 산죽길을 헤쳐 나간다

 

주등산로 마애불과 북문으로 연결 되는 한적한길을 따라..

 

 

원효봉과 북문사이 안부에 도착 금정산성 안으로 들어 간다(ㅎㅎㅎ월담으로)

 

금정산성 주 탐방로를 따라 북문으로 내려 간다

 

 

 

바라보이는 고당봉을 배경으로

 

북문과 고당봉

 

금정산성 북문앞에서

 

 

 

 

 

 

곧장 고당봉으로 오르질 않고 미륵암으로 간다

중간 전망바위위에서 조만간 이곳 바위길을 열어볼려고 ... 수박릿지3을 만들어 볼까나 ㅎㅎ

 

전망바위에서 북문쪽을..

 

바윗길 만들어 질수 있을까

 

아래보이는  청소년수련원

 


미륵사에 도착

참배를 하고 ....

 

 

 

 

 

 

 

 

 

서쪽으로 돌아나와 고당봉으로 올라간다

 

삼각점을 지나고 조금더 가면 미륵봉으로 오를수 있다

 

미륵봉 정상에서

 

무쏘

 

두꺼비

 

하트샘

 

 

 

 

미륵봉에서 머무르다  칠바위에 올랐다

바위아래는 옛날 무속인들이 기도했던터인데 아직도 그 흔적들이 남아있다

 

칠바위끝 누운소나무

 

 

칠바위상단부와 고당봉

 

뒤돌아본 미륵봉

 

독수리 바위를 지난다

멀리서 보면 제법 웅장해 보이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다소 실망스럽다

 

 

바라보이는 고당봉 서쪽 바위능선으로 오를생각이다

 

등산로가 없는곳 초행자에게는 위험할수 있는길

소나무아래 바위를 타고 오른다

 

명품소나무

 

 

고당봉으로 오르는 정규탐방로와 용바위

 

미륵봉과 칠바위를 뒤돌아보고

 

올라온 바윗길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흔들어질까 흔들어 보지만 꿈쩍도 않고

 

 

기암들

 

서쪽정상에 부착된 테극기

 

금정산성을 배경으로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서

 

금정산성을 따라 원효봉과 의상봉이 이어지고

 

서쪽능선뒤로는 흐르는 낙동강이

 

양산시가지와 낙동강으로 합류 되는 양산천

 

장군평원과 장군봉이 사방이 막힘없이 다 조망이 된다

 

아래금샘이 있는바위군

 

 

 

 

 

 

고당봉 정상을 뒤로 하고  북쪽으로 하산을 한다

 

선바위를지나 조금더 진행을 하면 금샘가는길 표시를 따라

 

 

벌써 봄기운이 만연하다

겨우내 얼어있던 길  해동이되면서 엉망이 되어 있다

 

밧줄을 잡고 바위위에 올라서면

범어3기중 제1기 금샘이 있다

 

범어3기중 제1기 금샘

 

금샘에 올라보고

 

 

뒷쪽바위에도 올라보고

 

 

금샘에서 고당봉을 조망해보고

 

장군봉도

 

아래 계명봉도

 

금샘주변에서 잠시 바위놀이 즐기고 다시 아래로 내려 선다

 

왜 금줄이 있는지 ??

 

우람한 남근석에 와서..

 

 

다시 왔던길 되돌아 나온다

 

 

사배고개에서 고당봉으로 올라오는 탐방로와 연결이 된다

제3기를 찾아갈려면 계명봉을 올라야 하기에 사배고개까지 하산을 한다

 

 

사배고개 사거리

여기에서 직진을하고 다시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계명봉

 

경삿길 계단을 오르기 시작 한다

 

10여분정도 올라 계명봉 정상에 도착

 

 

정상석이 없어졌다 ㅎㅎㅎㅎ

 

 

잠시머물러다가 계명중봉까지 내려와

 

명품소나무

 

명품소나무 아래로 보이는 범어사

 

 

계명암으로 가는길

한적함과 즐거움에 콧노래가 절로 난다

 

 

제3기 자웅석계

 

오늘의 미션수행 완료 기념 ㅎㅎ

 

자웅석계 아래 계명암

 

 

 

계명암 참배후 건너편을 조망해 본다

 

의상대능선이 잴 가까이 보이고

뒤쪽 용바위 그뒤에는 무명봉과 의상봉 부채바위까지 능선을 이루고 있다

 

고당봉

 

 

계명암에서 하산길

 

발아래 나뭇가지사이로 보이는 범어사

 

계명암 아담한 일주문을 지나면 급경사 게단길이 이어진다

 

 

 

산행 마지막 범어사경내로는 들어가질 않고 곧장 바깥으로

 

범어사 일주문 조계문을 뒤로하고

아래 주차장으로 ..주인 맘씨고은 산장 에서 금정산성막걸리 한잔을 하고 기분좋은 친구들과의 미션수행 마무리를 한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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