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명품 계곡길에 대간길 둘레길 어우러진 여름철 일급 코스 덕운봉과 구룡계곡

갈파람의별 2023. 7. 10. 00:52

지리산 서쪽 끝 박두대간 수정봉 여원재로  
이어지는 길에 노치마을과 덕운봉이 있다
산이 좋아 님들과 함께 덕운봉과
구룡계곡이어 산행을 한다

남원시 주전면 덕치리
덕치 보건지소 앞에서 하차
정면 덕운봉과 수정봉을 바라보며
노치 마을로 향한다

노치마을은 해발 500m의 고원지대에 있는
산간마을로 조선 초 경주 정(鄭)씨가 머물러 살고 이어 경주 이(李)씨가 들어와 살게 되어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가 있으며
뒤에는 덕운봉이 있고 지리산의 관문이라고
말하는 고리봉과 만복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구룡치를 끼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을 “갈재”라고 부르는데
이는 산줄기의 높은 곳이 갈대로 덮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노치마을은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리산 주 능선이 노고단을 거쳐 이곳
노치마을에 닿고 마을 뒤쪽에 있는 수정봉으로
올라서서 북으로 산줄기를 이으며
덕유산권과 닿게 된다
또한 빗물이 서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동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인용)

노치마을회관과 보호수느티나무

마을회관옆
보호수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대리석 백두대간 지도


유명한 노치샘
해발 550m에서 맑은 샘물이 쏫아난다


소나무펜션 옆으로 등로가 보인다


약 260년 된 소나무 4그루  
국유림 지정 보호수를 지난다


된비알을 올라 능선마루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이정표


능선길을 따라


덕운봉에서   하트~~~
덕운봉의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짐작 하건데
옛이름 득음산에서 변형이 된듯 하다
백두대간 수정봉과 지리산 둘레길 1구간으로
구룡봉을 거쳐 내려가는 갈림길 ᆢ


백두대간 이정표에서 좌측능선 길로 들어간다


구룡봉으로 가는 길


구룡봉에 올랐다

 
다시 노치산성 쪽으로 진행을 한다


노치산성을 지나고


작은 언덕에서 좌측 소나무숲길로 내려간다
갈림길 유의를 해야 하는 곳


지리산 둘레길 표지목을 만나고


회덕마을 쪽으로 진행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간다
이정표는 없다
아래 계곡 쪽 길 유의 해야 한다
웬만하면 회덕마을로 우회 ᆢ
권장하고 싶다


구룡사에서 구룡계곡 내러 가는 길
곳곳에  안전장치와 데크시설이
잘되어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편안하게 내려간다


구룡폭포

남원 8경 중 제1경인 구룡폭포  :  
멀리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를 이루고
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형성되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서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소의 모습이 마치 용 두 마리가 어울렸다가
물속에 잠겨 구름이 일면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거린 듯하므로 교룡담이라 하고
구룡계곡의 백미 아홉 마리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을 지닌 구룡폭포이다(인용)

수량이 풍부해서
낙수굉음이 대단하다


구룡폭포 하단부


계곡길 가로질러가는  출렁다리를 건넌다


이정표에서 육모정 방향으로


하늘 말나리


비폭등으로 내려가는 길목
망부석 모양의 기암


비폭등에서


협곡 좌우 산림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계곡 따라 하산 중
알탕을 즐긴다
급류를 피해서 ᆢ ㅎㅎ


아름다운 구룡계곡 :
주천면 호경리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지소 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이다
수려한 산세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길이가 약 3㎞이다
일명 용호구곡이라고도 부른다(인용)


너무 더워서
두 번째 입수


육모정을 지나고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비예보가 있어서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비가 오질 않아서 더 즐거웠던
계곡산행이 되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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