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겨울바람 맞으며 지리산 남부능선 삼신봉

갈파람의별 2023. 11. 12. 23:03

산이좋아 님들 정기산행 지리산삼신봉을
올랐다
지리산 영신대의 정기가 쭉 뻗어내려
삼신봉에 모여서 좌로는 외삼신봉을 거쳐서
낙남정간 낙동강 까지 이어지고
우로는 내삼신봉을 거쳐서 섬진강까지 이어진다

청학동 도인촌 입구 계곡길이 들머리


참샘터를 지난다
옛날에는 많이 이용했었던 ᆢ


갓걸이재에서 우측으로 비탐길을 따라가면
외삼신봉 이 나오지만 오늘의 산행은 그곳으로
가지 않기에 곧장 좌측 삼신봉으로 오른다

벌써 나무들이 없을 벗어 버렸고
황량한 산길 겨울바람에 손이 시리다


삼신봉에 올라 하트❤️🤍💟🧡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주능선 최고의 조망터
남부능선길 뒤로 보이는 지리산 주능선
마루금들은 커다란 구름모자에 덮여있다


바람 다소 쌀쌀하게 불지만
이번에 오르지 않는
외삼신봉을 배경으로ᆢ


곧장 산행이어질
반대편 내삼신봉을 배경으로


여기는 벌써 겨울바람 북풍이 차갑다
쌍계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지금부터 삼성궁 앞까지
지긋지긋 지나야 하는 산죽길을 따라야 한다


내삼신봉 기암들


내삼신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남부능선길을 배경으로


삼신산정이라 표기된 내삼신봉 정상석
제일 높은 곳이다


능선길 오르 내림 중
바라보이는 하동독바위


내삼신봉에서 하산 중


송정굴에 도착하고
고드름이 재미있다


송정굴 지나며 산길이 거칠어진다
바위와 낙엽이 섞인 경사길 조심스럽다


쇠통바위를 지난다

그냥 갈 순 없고 ㅎ
열쇠구멍에 들어가 본다ㅎ


청학봉 꼭대기
정상표기는 없고 이정목만 있는데


이정목 뒤 금줄 넘어 샛길 200m 정도만 가면
하동 독바위가 있지만
함께 하는 분들이 있어서 패스한다


이어지는 산죽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경사길 낙엽이 쌓여 위험하기까지 한데


상불재에 도착  휴식을 하고
삼성궁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하산길 이곳부터는 길 조성이
잘되어 있어서 편안하다


하산 중 보이는 독바위


계곡길을 지난다
단풍을 기대했건만
앙상한 가지와 스산한 바람만 분다


삼성궁을 우회해서


삼성궁 상징 학모양의 매표소가 보이고
2차선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해 넘어가는 시간 이곳은 무지 추워지는데ᆢ
계절이 금방 바꾸고 있다는 사실 느낀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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