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의 자투리맥 노금지 단맥 길 개척산행

한마음 님들과 함께
노금지단맥 기세운산에서 매봉까지 진행한다
오룩스맵 외 어느 지도에도 산 이름이 없는 능선길
진행길 왼쪽으로 보이는 덕유에서 삼봉산까지
능선 끝으로 보이는 소사고개와 초점. 대덕산
우측으로 보이는 수도산에서 양각산까지 ᆢ

거창군 고제면 거창중교분교 부근 금계마을에서
들머리를 찾아 들어간다

농로길을 따라 어디까지 올랐을까
우측으로 진입을 한다

능선으로 올라
없는 길 개척으로 주능선까지 올라간다
제법 초록으로 변해버린 숲길ᆢ

첫 번째 봉 기세운산에 올랐다

돌아서 노금지 고개 쪽으로 진행을 한다
산길 이어지다 끊겼다 ᆢ능선길 본능적으로
걷는다

노금지재를 지난다
산길 찾기 힘든데 이정표는 너무 깨끗 ㅎㅎ

거의개척길 능선 갈림 판단 실수하면
필히 알바할터ᆢ
다행히 맑은 날이라 시계가 확보되어
이어지는 산 바라보며 능선을 이어간다
한 번씩 보이는 ᆢ요즘 귀해진 신더덕들이 ㅎㅎ
큰 놈 조금만 가져온다

멀리 백두대간의 봉우리
소사고개와 덕산재 사이 초점산과 대덕산이 보인다
저곳에서 수도지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왼쪽으로 보이는 삼봉산
덕유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빼재(신풍령)에서 삼봉산을 넘으면
소사고개에 도착한다

덕유와 삼봉산을 배경으로

벌목구간을 한참을 지나 진행을 한다

ㅎㅎ 동물적 감각 ᆢ쩝ᆢ
약령산에 올랐다

군암산 가는 길 역시 만만치 않은 길
숲은 제법 색이 짙어지고
덤불도 헤쳐나가기 힘들어진다

군암산  정상
삼각점 외 아무런 표식이 없다

철쭉 군락사이로 길이 좋은 듯 하지만
거의 길이 없다

얼마나 없는 길 만들어가며 내려왔을까
군암재  길이 보인다

길을 찾을 수 없고 직선으로 내려간다

군암재에 도착 휴~~^

다시 송산으로 오르는 길 ㅎㅎ 없다 우짜노
가파른 길 질러 능선까지 오르는데
귀한 할미꽃이 반겨준다

능선 마루에 올라ᆢ
더 가까이 보이는 덕유산과 삼봉산

우측으로는 수도산에서 양각신까지
주옥같은 능선과 마루금들ᆢ설레임 이다

대문 바위인 듯 ㅎㅎ
바위사이로 들어서야 한다

책바위라 불러야 할까 ᆢ

이내 송산에 도착한다
이곳 역시 정상 표식은 없고 삼각점만 있다

이번산행 최고의 난이도이고 위기의 길
길은 없고 덤불의 연속
방향만 보고 헤쳐나간다
힘들고 지치기 시작한다 ᆢ에공ㅠㅠ

다음 올라야 할 매봉산 뒤로
초점산과 대덕산이 보인다

소사고개를 중간에 두고
ㅎㅎ삼봉산과 초점산
초점산의 다른 이름 삼도봉이다
경남거창군 경북김천시 전북무주군의 경계지점

송산재를 지나 마지막 오름 애봉산으로 오른다

벌목지를 지사 오름길
지친 대로 지친 몸 힘겹게 오르고ᆢ

매봉산에 도착을 ᆢ
ㅎㅎ 와중에도 하트ㅡ날려야 ㅎㅎ

항께 걸어준 망개친구와ᆢ

200m쯤 뒤돌아 나와
우측 능선으로 내려선다
ㅎㅎ 물론 개척이다
짜증 나는 개척길 ᆢ에효 ᆢ

30분쯤 역시 또
본능적인 동물적 감각으로
아무런 표식 없는 산능선 숲 헤치고 하산을 한다
구송마을 사과단지  농로까지ᆢ

사과꽃이 반겨주는 농로를 따라서
구송교까지 내려간다

구송교 부근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구송교 아래에서 알탕으로
엉망진창인 몸 ㅎㅎ 깔끔하게 단장하고
부산의 진정한 산꾼 권형님 6000봉 달성
기념 뒤풀이로 마무리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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