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비예보 있는날 승학산으로 올라 낙동정맥 길을따라 구봉산 까지 아름다운 항구 부산을 조망하며 1 (승학산에서 꽃마을 까지)

6월 20일 목요일 휴무일
오랜만에 충북의 알프스 구병산 쪽 산행을 계획ᆢ
오후 비소식이 있어서 산행을 변경한다
그냥 뒷산 한 바퀴 돌아볼 요량이다

집뒤 제석골에서 운동 겸 산책 후
최근 조성된 국립 승학산 치유의 숲으로
진행을 한다

제석골 수변 데크길

제석골 맑은 물
중태기  라고 불리는 버들치 와글와글이다

치유의 숲으로 진행하는 데크길

국립치유의 숲 관리실로 들어가 본다

좀 전에 산책 즐겼던 제석골 수변데크길이
보인다

입구에서
ㅎㅎ 마침 홀딱벗고 새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부산최대 삼나무숲길
승학산 억새와 함께 최고의 자랑거리이다

삼나무숲길 시원함은 이길 걸어보는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치유의 숲 곳곳에 시민들의 쉼터
데크설치가 많이 되어 있다

산벚꽃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초석잠이라 불리는 석잠풀꽃

억새군락지 입구 8부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억새밭에서  뒤돌아본
구덕산 480봉 뒤로 구덕산과 시약산

털중나리꽃

시약산 아래로 낙동정맥 남쪽 끝
봉화산 두송반도 끝 아미산 멀리 몰운대까지 조망된다

억새밭 끝에 보이는 승학산
초록의 풀 억새가 싱그러움으로 ᆢ

부산의 도심과 바다 조망 일품이다
흐린 날씨 대마도 조망은 없지만
아래 보이는 감천항이 눈부시다

정상부근에서 바라본 낙남정간의 봉우리들
건너 봉화산 뒤로 천자봉에서 불모산 용지봉까지
피어오르는 안개 위로 신비하게 보인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뒤로는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도 조망된다

안갯속에 도시와 미루금들 너무 예쁘다
이어지는 낙동정맥 백양산 뒤로
아스라이 떠올라 있는 금정산 고당봉

정상석이 보인다

승학산 정상
평소도 산님들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라
앵벌이로 사진 몇 컷 ㅎㅎ

승학산 :  해발 496m로서 구덕산과 시약산의
서쪽으로 당리동의 뒷산이다
승학산의 정상으로 사하구와 사상구가 나누어진다 승학산은 고려 말의 무학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곳 정상의 억새풀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가을철 산행의 백미로 등산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승학산의 주요 볼거리는 억새군락지 제석골 산림공원
국립 승학산 치유의 숲(편백나무림
삼나무 명상치유의 숲) 기상관측소 약수터(승학약수터 등 총 8개소) 체육시설 14개소 화장실 5개소, 에어건 4개소, 전망데크 5개소, 무대시설 1개소 임도 3.38km 등이 있다
승학산 등산 코스는 다양하나 동아대학교 뒤에서
출발하여 승학산 정상을 거쳐 서대신동
꽃마을∼구덕산∼구봉산∼수정산으로 이르는
등산 코스는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등산 코스이다(인용)

감천항과 부산 사하구 일원

조망이 너무 좋아
낙동강 건너 을숙도와 가덕도가 손에
잡힐 듯 ᆢ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섬이 거제도이다

을숙도 뒤로 명지신도시와
봉화산부터 시작되는 낙남정간의 마루금들

돌아나가며 바라본 구덕산과 시약산
왼쪽  엄광산이 살짝 보인다

바위길에서

다시 억새밭으로 되돌아 나오는 길

전망대가 있는 헬리포트
이곳에는 철쭉군락을 조성되어 있어
봄철에 많은 님들이 찾는 곳이다

억새밭에서

안부에 조성된 승학마루로 내려가는 길
건너 구덕산 480봉이 보인다

털중나리꽃

승학마루를 지나
480봉 된비알을 오르면 깔딱 고개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새밭과 승학산

480봉 정상은 헬리포트 조성이 되어 있다

정상표지 보물찾기 ㅎㅎ

가까이 보이는 구덕산과 시약산

갑자기 들리는
뱃고동소리가 급하다 ㅎㅎ
낙동강과 태평양이 합쳐지는 곳
가덕도와 거제도가 보인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도 발아래 보인다

아름다운 시약정

시약산 정상
기상관측소가 있다

털중나리꽃

낙동정맥길 합류를 하고
시약산으로

범의꼬리풀

기상관측소 뒤편 시약산 정상석이 있다

시약산의 ‘시(蒔)’ 자는 한자로 ‘모종낼 시’, ‘풀이름 시’를 사용한다
명확하게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는 없지만
약초를 심거나 채취한 곳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약산은 금정산맥의 남단으로
북동쪽에 구덕산이 있다
서쪽 산록에서 괴정천이 발원하여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와 서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에는 기상 관측 레이더가 있고
시약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정자에서 내려다보면 낙동강 하구 일대와
부산항이 한눈에 조망된다
시약산 밑으로 서구와 사하구를 잇는 대티 터널이
통과한다
시약산 기상관측소로도 도로가 뚫려 있어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기상청 관계자들이 기상관측소로 출퇴근할 때
차량을 이용하며 일반인들은 차량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인용)

시약산에서 감천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부산

잠시 시약정으로 ᆢ

시약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부산항
영도를 중심으로 부산항과 부산남항으로 갈린다

뒤에 보이는 엄광산과 이곳 사이 고갯마루
꽃마을을 배경으로
멀리 해운대와 광안대교도 조망이 된다

시약정 입구 산철쭉군락 전망대에서

싸리나무꽃

잇단 이정목 표기를 따라서 구덕산을 오른다

구덕산 정상석에서 하트슝~~^^♡♡♡♡
오늘 지나는 마루금 중 최고봉이 구덕산이다
정상석이 있는 곳은 엄격히 말해
진짜 정상이 아니다
바로 건너 구덕산 항공무선표시소가 있는 곳이
구덕산 정상이다

구덕산 :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과 사하구 당리동 및 사상구 학장동에 걸쳐 있는 산
엄광산의 서쪽 부근에 위치하며 아래쪽으로는
부속 봉오리인 시약산이 있다
해발 고도 565m로 부산에서는 제법 높은 산이며
낙동정맥의 금정산맥 남쪽 부분이다
부산최초의 상수도급수원인 구덕수원지가 존재
하며 동쪽사면에는 보수천 가파른 북쪽사면에는
학장천이 흐른다
사상구 학장동과 서구 서대신동의 경계로 아래에
사상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구덕터널이 1984년에
개통되었다
구덕꽃마을에서 구덕산기상관측소로 바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으며 올라가는 도중 사하구 승학산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샛길도 있다
구덕산 정상 부근에는 구덕산 항공무선표시소가
존재한다 이렇듯 산 위에 혼자 볼록 튀어나와서
꽃마을 주민들도 이게 뭔지 모르는 때가 많으며
특히 외지 사람들은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그 정체를 궁금해하는 때가 많다
항공무선표시소로 인하여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를 만들어 놓아
다른 산들과 달리 등산하기가 매우 편하다
물론 등산로 입구 부분에 초소랑 같이 바리케이드
문을 설치하여 평시엔 문을 잠가놓아 정상까지
차량으로 올라가지는 못하고 걸어서 등산해야 한다
등산하다 보면 돌벽을 따라 낙서가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구덕산의 명칭을 따서 이름이 지어진 구덕터널 구덕운동장 구덕초등학교 구덕고등학교 구학초등학교 등등이 있다

구덕산 정상석에서 바라본 승학산과 억새밭

항공무선표시소 담 철조망을 피해서
위험한 길 아슬아슬 지나간다

부산항과 부산의 구도심 중구와 서구가
조망이 된다

눈운향나무
선눈향나무 군락을 지난다

여기가 구덕산의 실제 정상인데 ㅎㅎ

아래 꽃마을과 엄광산을 바라보며
낙동정맥 길을 따라 내려간다

낙동강과 고당봉

구덕 문화공원으로 진행을 한다

꽃마을 먹거리촌에서
국수 한 그릇과 산성막걸리 한 병 ㅎㅎ점심 겸 먹고

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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