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해운대 구립공원 장산 바윗길을 찾아서 ᆢ

갈파람의별 2024. 9. 6. 07:17

오랜만의 여유로운 시간이다
산행계획이 없는날ᆢ
모처럼 근교산 해운대 장산 바윗길을
찾아 올라볼 생각으로
버스를 타고
재송동 동국아파트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아파트 뒤편 들머리
산길 정비는 잘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갈림길이 많아
자칫 가고자 하는 길을 놓치기 쉽다
일단은 청룡사를 찾아 올라간다


청룡사 조그만 사찰이라고 ᆢ아리송하다
움막비슷한 건물내 조그마한 법당이 있고
스님은 안계시는듯  ㅎㅎ
바깥에 산신각에 참배하고 ᆢ


위 체육공원 가로질러
너덜을 치고 오른다

장산은 1900여 년 전 신라 탈해왕 23년경
부족국가 장산국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 천년의 산이다
조선 중엽에 봉산으로 지정되었고
물과 돌과 전설의 산
바람과 나무와 풀과 폭포의 산이다


너덜 바위놀이 즐기며 5분정도 오르니
등로가 보인다


등로따라 가다가 너덜좌측으로 끼고
급경사길 한참 올라간다


작은 바위군이 나온다
장군바위 축소해둔듯 ᆢ
새끼 장군바위로 명명을 하고 ㅎㅎ


이바위도 대포바위로 이름을 붙혀본다


잠시 바위에서 즐기기ᆢ


부산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정맥
금정산과 백양산이 한폭의 병풍처럼 보인다


고당봉을 배경으로


항장바위 가는길
길 새롭게 잘 만들어져 있고
전망데크까지 설치되어 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합장바위

정상 8부에 위치한 바위로
손을 맞된것 같은 모습을 닮아
합장바위라 부른다


마침 올라온 젊은커플에게
사진 앵벌이
저곳을 올라간다


짜잔~~~^^


다시 돌아내려와 전망데크에서


하늘색이 너무 진해서
더 맑아 보이는
부산 시가지 조망


광안대교를 당겨서


전망데크아래 횃불바위


바위 조금아래 이곳에서 바라보면
합장하는 모습을 바로 볼수 있다


되돌아 올라와서 정상으로 진행을 한다


아름다운 항구 부산 한번더 ᆢ


해운대 지역과 동해바다


광안대교 주변과 동해와 남해 바다


당겨서 한번더ᆢ


정상 개방되기전
정상석


청사포와 송정 앞 동해바다
하늘과 바다가 같은색 눈부시다


벌개미취


장산에서 당겨본 부산항


승학산과 백양산 사이로 멀리 낙동강이 조망되고


오륜대(해동댐)도 조망된다


장산 정상석에서 하트 ❤️ 🤍 💟 🧡 🤎

장산 정상은 6.25이후 폐쇄 되었다가
지난 2022년 71년만에 개방이 되었지만
개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등산시간을 잘 맞춰 올라야 한다

정상석 뒷면 글귀가 좋다


상어이빨 바위쪽으로 하산
선바위군을 지난다

사진 찍을수가 없어 놀이는 패스~~^^


광안대교 배경으로


상어이빨 바위


상어이빨바위 아래 아기자기 암릉군이
연결되고 부산항과 시가지 조망도 빼어나다


암릉따라서 길을 개척ᆢ
조심스레 진행한다


큰 석문을 지나고


너러바위에서 내려본 부산의 도심


석문 안에서


너러바위에서 석문을 배경으로


너럭바위에서


바윗길에서 벗어나 왼쪽으로 ᆢ
아래에 웅장한 장군바위가  있다


하산중 너덜길을따라 중봉쪽으로
진행을 한다


5~6번 연속 만나는 장산의 너덜
규모도 크지만
탁트인 공간 조망이 즐겁고
냉장고 바람까지 불어주니 최고의 기분이다

잇단 너덜지대를 지난다


바람시원한 그늘에서 오수도 즐기고
맑은날 눈부신 바다끝 하늘과 만나는곳
거대한 섬이 보인다
대마도가 조망된다


더 가까이 보이는 광안대교


중봉에올라 ᆢ


중봉에서 바라본 장산정상


능선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곡산


중봉에서 편백림 쪽으로 하산을한다


7부ㅈ능선길을 따라서


사철푸르른 아열대성 식물들
상록수 군락 바람 시원하다


계곡을따라 하산을 한다


대천공원 도착하고


양운폭포


폭포사 뒤쪽 선녀폭포에서
혼자  놀기좋은 은밀한곳
알탕을 즐긴다


폭포사에서


폭포사 일주문앞 에서
장산의 바위들 찾아보고
아름다운 항구 부산의 모습들
모두가 즐거움 이었다

우리나라 최초 구립공원인 이곳 장산에는
곳곳에 이산(李山  이씨의산)표석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임금의 땅이란 뜻인데
봉산을 표기한 것 이다
봉산(封山)은 금산(禁山)이라고도 한다
봉산이란 소나무 숲이 울창한 지역 중에서
군사상 요지및  왕자의 태를 묻은 산 등에
지정하여 목재 벌채를 금지한 곳이다

봉산을 지정하는 목적은
사적인 채벌을 금지함으로써
우수한 소나무를 육성하여
국용을 위한 목재 자원의 공급지로 삼기
위한 것이었다
봉산에는 입구에 반드시 금표(禁標)를 세우고
수시로 산림의 도벌 등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조치를 시행하였다

장산 봉산은 동래부의 부사와
경상 좌수영의 좌수사 지휘 아래
정기적으로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좌수영의 비장과 장교가
수시로 현장에서 확인 조사를 하게 되어 있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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