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산행 안내차 오른 천왕봉 모처럼의 여유로움으로 ᆢ

갈파람의별 2024. 10. 1. 21:22

지인님 모시고 오르는 지리산
놀면서 쉬면서 최단코스 왕복
오랜만의  관광모드 ㅎㅎ 한번씩은
나쁘지 않은것 같다

지리산(智異山)은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또한 백두대간의 끝이기도 하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이며
산의 면적이 국내 국립공원 중 최고로 넓다
지리산을 대표하는 3대봉(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이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3개 도에
각각 속해 있으며
지리산에서 최고봉이자
제1봉인 천왕봉은 경상남도 2개 군(산청군, 함양군)
에 걸쳐있고
반야봉이 전라북도 남원시에
노고단이 전라남도 구례군에 속한다

중산리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순두류까지 오른다
요금은 2천원ᆢ

법계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구절초군락


탐방로 정비가 잘 되어있고
비교적 완만한 경삿길이라
오름도 편하다


잇단 출렁다리를 지난다


느린 발걸음에 맞춰
한껏 더 여유롭게 진행을 한다
마야계곡 맑은 물소리가 정겹다


쉼터에서
잠시 방송분량 채우러 바위에 오르고


폼잡고ㅎㅎ


로타리 대피소 확장공사 한창 진행중 이라
법계사쪽으로 바로 올라간다


법계사 일주문아래
소중한 식수대가 있다
일단은 한모금ㅎㅎ 시원하고 물맛도 좋아 ~^^


지천에 배초향가 피어있다


전망 너럭바위에서 뒤돌아보니
산물결이 넘실 거리고
하늘색이 눈부시다


바위굴


쑥부쟁이


개화도 못하고 시들어버린
냉해입은 용담


개선문을 지난다


용담


제법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다


선바우


천왕봉 구상나무군락
모두 고사되어있다 어처구니 없을뿐 ᆢ
기후변화 때문일 터인데
안타까운 일이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나무이기에 더 안타깝다


천왕샘 도착전
전망처에서
지리의 남부능선의 봉우리들이 보인다
촛대봉에서 삼신봉까지
멀리 백운산까지 산 물결을 이룬다


등뒤로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이 순서대로 보이고
멀리 보이는 반야봉이 구름모자를 쓰고있다
가을바람까지 불어주니 기분 최고 ㅎㅎ


천왕봉을 배경으로ᆢ
날씨가 ㅎㅎ 불안해진다
갑자기 먹구름이 ᆢ쩝ᆢ


세래봉을 바라보며


천왕샘 암반수 쫄쫄ᆢ


멀리 흐릿 보이는 사천 와룡산과 하동 금오산


진주 시가지 쪽
맑은날 선명히 보이는데
갑자기 흐려진 날씨 때문에
보이진 않지만ᆢ


정상에 올랐다ㅎㅎ
대한국민 만세!!
구름이 걷히고 있는 중봉과 하봉


하트 슝~~~^~
요로분~~~~싸랑함미데이


정상에서 놀기 ᆢ

인생 뭐 별거있나
이렇게 즐기며 살면 되는것을 ᆢㅎㅎ


하산하긴 싫었지만
뒤돌아서 원점으로 하산을한다


빗방울 떨어졌다 말았다
반복을 하지만 우의를 입기엔 애매해서  ㅎㅎ


산 오이풀


하산중 선바위에서 ㅎㅎ


개선문에서 휴식중


수리취꽃


가을가을 조금씩 가을이가 오고있다


너러바위에서 한번더


하산중 전망바위에서


배초향 군락


법계사 일주문에서


공사중인 로타리 대피소
우회를 해서 순두류까지 하산을 한다


꿩의다리


까실쑥부쟁이


다시 마야골을 따라서 진행을한다


들머리 이자 날머리


순두류 버스승강장에 도착한다
천왕봉 최단코스 왕복인데도
지겹지가 않고 더 즐거움 이었다
함께한 지인 ᆢ힘듬을 하소연 하지만
그래도 천왕봉을 등정하지 않았는가 ㅎㅎ
느린발걸음도 가끔은 즐겨야 겠다 ㅎㅎ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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