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96차 산행 대구의산 법이산에서 대덕산까지 봉따기

갈파람의별 2024. 10. 15. 20:36

법이산[334m], 애기봉[556m], 용지봉[629m], 감투봉[578m], 병풍산[568m], 대덕산[600m]

위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성군
일시 :  2024. 10. 15.(화). 혼산
날씨 : 오전에비 산행중 흐림(산안개)
산행코스 : 수성못-법이산-빨래판능선-애기봉-용지봉-진밭재-감투봉-병풍산-만보정-대덕산-용지역

특징, 볼거리
상화동산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유명한 민족 저항 시인인
이상화를 기리기 위한
장소이지만 비교적 덜 알려진 단풍 명소이다
다양한 색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곳이다
수성못과 함께 한적한 산책길이
잘 조성 되어있다

수성못
수성못(壽城못)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78 (두산동)에
위치한 호수공원이다
일제강점기때인 1925년에 축조됐다
수성들에 홍수와 가뭄으로 피해가 계속되자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가
조선총독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린타로는 1939년에 사망했고
수성못 옆에 묻혔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수성못 일대는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민가도 거의 없었다
1975년 들안길 삼거리가
비포장도로로 개설됐다
1984년에 현재의 두산오거리 자리에
두산네거리가 만들어졌다
1980년대 후반부터 시내 중심가의
대형식당들이 들안길에 생기면서
현재의 들안길 먹거리타운이 형성됐다

1980년대 못 둘레를 따라
포장마차가 불야성을 이룬 유원지였으나
1991년 모두 철거된 뒤 재정비됐다
2015년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고
주변에 커피숍과 카페 등으로 늘어서면서
핫 플레이스가 됐다
2019년 12월에는 수성빛예술제라는
축제가 개최되었고
최근에는 수성못 페스티벌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